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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멋/문학

편하게 듣는 동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오늘부터 플렉스~

by 네시오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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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이번 동화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입니다.

 

어디선가 봤었을 텐데 기억이 가물가물했던 

바로 그 전래 동화입니다.

 

*2차 저작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유튜브 '바림소리' 전래 동화 바로 듣기>

편하게 듣는 동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오늘부터 플렉스~

편하게 듣는 동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오늘부터 플렉스~

 

 

전래동화 중 하나로 소개해 드립니다.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산골 깊숙이 살고 있는 가난한 할아버지가 달을 

구경하다가 어느 날 도깨비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외로웠던 할아버지는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도깨비가 좋았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고 하다 보면 어느새 

아침이 됩니다.

그러면 할아버지는 원래 하던 일인 나무를 하러

산으로 가서 점심 때가 되면 내려옵니다.

 

그리고는 장작을 마을에 팔고 옵니다.

이렇게 기분 좋은 일상이 반복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에는 개울가에서 아낙네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놀랍니다.

바로 그것은 할아버지의 외모가 괴물처럼

변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흐르는 맑은 물에 자기의 얼굴을

비춰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로 코와 귀가 도깨비처럼 길고 뾰쪽해지고

얼굴의 주름 역시 도깨비와 흡사하게 변해 있었던

겁니다.

 

"도깨비와 같이 지내면 외모가 닮는다던데...."

 

소문이 진실이 되는 순간 할아버지는 도깨비처럼

완전히 변할까 봐 겁이 났습니다.

 

"도깨비 친구를 이제 못 오게 해야겠다."

 

그래서 그날 밤, 평소 때와 마찬가지로 도깨비가

찾아왔을 때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습니다.

 

도깨비는 짐승의 피가 가장 무섭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있지도 않은 짐승의 피를 상상이라도 한 듯, 부르르

몸을 떨었습니다.

 

할아버지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바로 '돈'이라고 했습니다. 돈이 제일 

무섭다.

 

다시 한번 돈이라면 치가 떨린다고 했죠.

 

그다음 날이 되었을 때, 할아버지는 말의 피를 

가지고 와서 마당 곳곳에 뿌렸습니다.

도깨비를 못 오게 하려고 말이죠.

 

 

바림소리_들려주는 책 이야기

책을 낭독해 드립니다. 제 목소리로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듣는 모든 분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 책의 낭독은 출판사의 허락을 받고 낭독함

www.podbbang.com

<팟빵 채널이 열렸습니다. 구독, 좋아요~ 해주세요^^>

 

밤이 되어 평소처럼 도깨비가 찾아왔는데요.

피 때문에 도깨비는 기겁하고는 줄행랑쳤습니다.

 

이에 도깨비는 복수를 하기 위해 할아버지가 가장

무서워 하는 돈을 자루에 담아 방 한가득 차도록

부어놓고 떠났습니다.

 

이후 할아버지는 최고로 좋은 집을 짓고 일하는 

사람들을 많이 고용해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가끔 도깨비 친구가 생각나서 울적하기도 했답니다.

 

은근 로또 같은 이야깁니다.

조만간 창작 동화를 업데이트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계획했던 동화가 끝나면요. ^^

 

그럼, 다음 동화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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