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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멋/우리말26

우리말 25회 난달 하루의 습관처럼 가볍게 하나씩 쏙쏙쏙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난달"입니다. 우리말 25회 난달 하루의 습관처럼 가볍게 하나씩 쏙쏙쏙 ※ 난달 : 길이 여러 갈래로 통하는 곳을 말합니다. 난달과 비슷한 뜻의 한자 말은 사통팔달이 있습니다. 네거리나 오거리처럼 갈래가 여러 길로 통하는 곳을 말하는데, 쉽게 말하면 길이 교차한다, 사방으로 통하는 길이다 정도로 알아두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난달이라는 말은 교통의 중심지이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라 보는 것도 크게 다른 말은 아닙니다. * 상단이 우리보다 앞질러 가지는 못했을 거야. 그러니까 어떤 고을이든 바로 난달인 이곳을 지나야 하니까 주막에서 국밥이나 먹으면서 기다려 보자고, 그리고 바로 이 주막이 이곳에서는 난달로 통하는 곳이야. 2020. 11. 26.
우리 두리 우리말 24회 한뉘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한뉘"입니다. 우리 두리 우리말 24회 한뉘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 한뉘 : 한평생입니다. 한평생 한뉘 팔자라는 말도 있습니다. '뉘'는 보통 사람의 한평생, 한세상, 한 세대를 뜻하는 옛말입니다. 그러므로 '한뉘'는 사람의 한평생, 한세상을 말합니다.'뉘'가 '자손' 또는 '자손의 덕'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름 낀 볕뉘도 쬔 적이 없건마는'이라는 구절처럼 '볕의 그림자' 이처럼 뉘가 접미사로 사용되면 그림자 같은 작은 것, 미천한 것처럼 대수롭지 않은 대단치 않은 것을 일컬어 말합니다. '뉘반지기'는 뉘가 많이 섞인 쌀입니다. *그는 10일 후에 우주인으로 2년간 정거장에서 가게 됩니다.청년 시절 마음먹은 목표.. 2020. 11. 24.
우리 두리 우리말 23회 후미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후미"입니다. 이 단어는 꽤 많이 쓰이죠! 우리 두리 우리말 23회 후미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 후미 : 보통은 산길이나 물가의 굽어 휜 곳이나 아니면 굽돌이라고 굽어진 곳을 말합니다. 산길이나 물가 같은 곳에 굽어 있어 휘어진 곳을 '후미'라고 하며, 그렇게 생긴 길이나 된 길을 '후밋길'이라 합니다. 요즘에는 굽어서 어둡거나 정도가 깊은 것을 일러 '후미지다'라고 하는데, '무서울 정도로 깊숙하고 쓸쓸한 장소를 가리킬 때 쓰기도 합니다." 항간에서는 "후(뒤 후後)지다"라는 품질이나 성능이 다른 것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표현으로 많이 쓰입니다. 비슷하게 쓰이는 말은 뒤처지다, 질이 떨어지다 등 비슷한 뜻을 가진 말이 많으니 혼동될 수도 있.. 2020. 11. 23.
우리 두리 우리말 22회 실바람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실바람"입니다. 우리 두리 우리말 22회 실바람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 실바람 : 간단히 말해서 봄에 부는 바람을 말합니다. ○ 과학적인 근거를 찾는다면 실바람은 풍력 계급 1의 바람으로 10분간의 평균 풍속이 초속 0.3~1.5미터라고 합니다. 바람의 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연기의 이동으로 알아내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때 활용하는 풍향계는 움직이지 않는 정도의 풍속을 말한다고 합니다. 쇠실바람이라는 연관어도 있는데, 이것은 '소슬바람'의 방언입니다. 골짜기에서 슬슬 불어오는 바람 '실'은 옛말인 토박말로 골을 뜻합니다. 谷 골 곡(곡식 곡, 나라 이름 욕 등) 2020. 11. 21.
우리 두리 우리말 21회 삭정이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삭정이"입니다. 우리 두리 우리말 21회 삭정이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삭정이 : 살아 있는 나무에 붙어 있는 말라 죽은 가지를 말합니다. * 삭정이를 모아서 불을 지피기도 합니다.*"저 나무에는 삭정이가 꽤 붙어 있네, 어여 따서 장작으로 쓰면 되겠다." *어떻게 일을 삭정이 꺾듯 하냐. 그렇게 어렵게 협상해 놓은걸.... 참나.이렇게 "힘들이지 않고 단순하고 쉽게" 한다는 의미로 삭정이를 꺾는다는 말을 씁니다. * 늦가을이나 초겨울 산에 가면 앙상한 삭정이가 바람에 휩쓸려 파도 소리처럼 "쌰아 쏴아" 이런 소리를 낸다. * 할아버지는 어렸을 적, 나무를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솜씨가 꽤 괜찮았는데, 삭정이를 꺾기도 하고 싸리나무를 베어서 .. 2020. 11. 19.
우리 두리 우리말 20회 손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손"입니다. 우리 두리 우리말 20회 손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 손 : 날을 따라 네 방위로 돌아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한다는 귀신. * 이사할 때 손 없는 날에 가야 좋단다. (이런 풍습이 있었고, 현재에서는 많은 가정에서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믿고 손 없는 날에 이사하는 가정이 꽤 된다) 2020. 11. 17.
우리 두리 우리말 19회 검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검"입니다. 우리 두리 우리말 19회 검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 검 : 신의 옛말입니다. 神! 단군왕검의 검은 단군이 인간이 아니라 신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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