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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멋/우리말26

우리 두리 우리말 18회 세뚜리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세뚜리"입니다. 우리 두리 우리말 18회 세뚜리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 세뚜리 : 셋이 한 상에서 밥을 먹는 것을 말합니다. 또 다른 것은 새우젓 따위를 삼등분(三等分) 하는 일입니다. ※ 한 상이나 식탁에서 세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거나 또는 새우젓 한 독을 세 몫으로 가르는 것(일) 또 그렇게 가른 몫을 말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이치나 같은 상황에서 한 상에서 네 사람이 식사를 하거나, 새우젓 따위를 네 몫으로 나누는 것을 '네뚜리'라고 합니다. 그렇게 '세뚜리, 네뚜리'는 쓰입니다. 하지만 '두뚜리'나 '다섯뚜리'란 말은 쓰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 세 명이 고구마를 팔아서 22만 원 벌었다. 자, 이거 세뚜리해서 7만 원씩 나.. 2020. 11. 14.
우리 두리 우리말 17회 한터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한터"입니다. 우리 두리 우리말 17회 한터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한터 : 내 땅도 아닌 네 땅도 아닌 누구의 소유도 아닌 마을의 넓은 공터를 말합니다. ㆍ마을 사람들이 공동작업을 하거나, 공동이 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마을 사람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열려 있는 터를 말합니다. ㆍ 하나의 터, 한가로운 터, 넓은 터 등을 뜻하는 말입니다. 도심 광장이나 공원 또는 공터 따위를 두루 나타낼 수 있는 말로도 쓰입니다. ※ 우리 구에서 한터를 상설 무대로 쓰고 있는데, 이곳은 신청만 하면 동네 누구든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2020. 11. 13.
우리 두리 우리말 16회 살품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살품"입니다. 우리 두리 우리말 16회 살품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살품 : 옷과 가슴 사이의 빈틈을 말합니다. ㆍ 바짓부리나 소맷부리도 옷과 몸 사이에 틈이 생기지만 이것을 '살품'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굴곡진 여자의 젖가슴 부위와 옷 사이에 생기는 틈을 '살품'이라고 하는데, 흔히 목둘레가 헐렁한 옷을 입고서 약간 엎드리는 자세를 취할 때 살품이 크게 생기게 되는데, 어느 정도 성적인 느낌을 담고 있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국밥집에서 정신 못 차리고 한 그릇을 비우고 있는 사내가 국물까지 비우고 나서 주막집 아낙의 살품을 흘겨봅니다. 2020. 11. 11.
우리 두리 우리말 15회 나룻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우리 두리 우리말은 "나룻"입니다. 우리 두리 우리말 15회 나룻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 나룻 : 수염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입니다. 성인 남자의 입 주변에 턱에 난 털! 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입니다. 2020. 11. 9.
우리 두리 우리말 14회 늦바람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늦바람"입니다. 우리 두리 우리말 14회 늦바람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 늦바람 : 저녁 늦게 부는 바람으로 빠르지 아니한 바람을 말합니다. ㆍ늦바람이 무섭게 들었네!! 이런 말도 자주 쓰는데요. 이건 실재하는 바람이 아닌 기세나 어떤 행위를 말합니다. 2020. 11. 6.
우리 두리 우리말 13회 개치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개치"입니다. *개치 : 두 개울물이 합쳐지는 곳을 말합니다. 한자로는 합수머리라고도 불러요. 다른 것으로 바꾸어 놓는다는 한자어도 있으니 유의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개치(改置).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하류에서 하천과 만나 개치하는 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모레가 골짜기와 들에 흐르는 작은 물줄기를 개치하는 날이다." 2020. 11. 5.
우리 두리 우리말 12회 사위다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사위다"입니다. ㆍ 사위다 : 불이 다 타고 사그라져 재가 되다는 말입니다. 불을 붙이는 것을 '사르다'라고 말하는데, 사위다는 문학 작품에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할 때 자주 쓰이는 말들 중 하나입니다. 더 큰 표현으로는 애가 끓고 속이 타는 심정을 표현할 때는 '사위어가다'라고 쓰기도 하니다. ∴ 한낮에 빛을 받아 어제 우리가 불을 피웠던 화로 안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이 사위어있었다.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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