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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멋/영화앤리뷰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리뷰 좀비 영화인 줄 알고 봤는데 저세상 텐션 영화였다.

by 네시오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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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영화 리뷰 '죽지않는 사람들의 밤'입니다.



서영희와 이정현, 그리고 제목만 보고 봤던 

영화입니다.


출연진이 화려합니다. 이정현, 서정희 외 

김성오, 양동근, 이미도가 출연했습니다.


신정원 감독? '시실리 2km' 엄청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선 영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줄거리는.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던 '소희는 하루 

21시간 쉬지 않고 활동하는, 도저히 인간 같지 

않은 남편 만길'이 자신을 죽이련느 것을 알게 된다.

고등학교 동창인 '세라'와 뜻밖에 합류하게 된 양선 

그리고 미스터리 연구소 소장 닥터장과 힘을 합쳐 

반격에 나선다.



만길의 정체가 지구를 차지하러 온 외계인 언브레이커블

임이 밝혀지고, 정부 요원까지 합세하면서 대결은 

전대미문의 상황으로 커져만 가는데... 밤은 짧아 

최선을 다해!



와... 제목은 딱 좀비 영환데. ㅋㅋ

뜬금없네요. 외계인이라니..



이 감독 유머 코드가 참 특이합니다.

시실리 때에서 멈춘 듯... 극본은 장황준 

감독하고 같이 썼던데...


이정현(소희 역) 좌, 신정원 감독 우


솔직히 재미없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허황하고 

유머 코드는 이미 올드하고 전개는 지루하고 

클라이막스는 이미 예측되고...


스토리는 이정현이 남편 김성오가 수상해 

심부름센터를 찾아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입니다. 탁터 장 양동근이 만길 김성오를 

미행하면서 말이죠....



외계인 언브레이커블이 아니었으면 

그래도 재밌게 봤을 텐데... ㅋㅋㅋ



만길은 철을 씹고 경유를 마시고 

죽지 않습니다.


심지어 친구 외계인들도 있습니다.

잔재미는 분명 존재합니다!



보면서 시실리, 점쟁이들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소희가 만길을 의심해서 닥터 장에게 의뢰했지만 

언브레이커블인 만길은 소희를 처리할 계획을 이미 

세워놨죠.


외계인 남편을 처리하기 위해 닥터 장의 도움을 받고 

거기에 동창인 정육점을 하는 남편을 토막 냈다는 소문이 

도는 세라와 만년 단역 양선이 합류합니다.



틀어진 소소한 사건들로 인해 묻으러 갔던 

또 묻으러 가던 세 동창이 검문에 걸립니다.


여기 경찰 정말 웃기더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경찰2!!! 찾아보니 류경환? 뮤배더군요. 정말 

웃겼습니다. 연기를 그냥 아주 맛깔나게 하네요.



뭔가 있을 듯 없을 듯 무리한 설정과 약간의 밀도만 

채웠으면 괜찮았었지 않나라는 아쉬움을 남기며 

스케일도 어중간하고 스토리도 어중간했던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리뷰였습니다.


도대체 만길은 왜 여색을 그토록 집요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많은 여성들과... 그것도 한강에 세워둔 차가 

심하게 뛴다? 흔들린다 보다 만화적인 표현으로 날뛰는 

영상... 으로 보여준 건지 궁금하네요.


지구를 침략하려는 것도 아니고 동화되어서 

살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오갈 곳이 없다가 

끝이었던 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배우들 연기는 다 좋았습니다.

간만에 서영희를 영화에서 보니까 

좋았어요.


앞으로 본 영화는 솔직 담백하게 

리뷰하려고 합니다.


그럼 또 다른 작품으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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