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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멋/영화앤리뷰

영화 더 파더 리뷰

by 네시오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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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코로나 터지고 극장과 생이별을?? 했다가...

아닌가 1~2번 갔었나? 그러다 어제 친구가 

보러 가자고... (보여준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네, 영화 더 파더입니다.

 

안소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만 봐도 

(사실 아는 배우가 많지 않네요)

이미 영화는 괜찮을 것이라는 무언의 믿음이 

생겼습니다.

 

 

'더 파더' 메인 예고편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tv.naver.com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런던에 사는 안소니는 치매환자입니다.

딸인 앤이 아버지의 집에 방문해 안소니를

돌봅니다.

 

 

하지만 까다로운 아버지의 간병인을 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딸 앤과 아버지 안소니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심상치 않습니다.

평범했던 일상이 의문투성이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조차 낮인지 밤인지 헷갈립니다.

 

 

[V LIVE] '더 파더' 10분 하이라이트 영상

Try watching videos on V MOVIE channel

www.vlive.tv

우선, 평일 낮시간이고 독립영화관이어서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영화 관련된 일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도 하고

적당히 연관되어 있다 보니 안타까운

마음뿐이었습니다.

 

영화는 단순한 차원의 기억이 아닌 삶의 

기록 자체가 뿌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상황을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위 사진처럼 안소니가 창가로 가 밖을 내다보는 

장면이 몇 번 나오는데... 어떤 아이를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 또한 너무 리얼해 

불편한 동질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대단했어요.

 

 

 

'더 파더' 마스터피스 무삭제 영상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tv.naver.com

만약 내가 나이가 더 들어 몸이 약해졌는데, 

가족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심지어 내가 있는 

장소 또한 기억의 부정으로 달라진다면...

 

당사자는 얼마나 큰 상실감과 무력감이 느껴질지 

단순한 감정이 아닌 공감이 아닌 본능처럼 다가왔습니다.

 

영화 더 파더. 아낌없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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