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없는찜닭 먹고 공연 봤어요~ 봉추찜닭 디큐브시티 썸머나잇! 네시오의잡화점

안녕하세요. 네시오의잡화점 입니다.

간단하고 빠르고 맛있게 먹었던 봉추찜닭을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뼈없는찜닭 먹고 공연 봤어요~ 봉추찜닭 디큐브시티 썸머나잇! 네시오의잡화점

갑자기 연락이 없던 친구님이

시간 약속을 빠르게 잡아 뭐 때문에

그러냐고 되물으니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하는군요.

 

무슨 공연이냐고 물었는데...

 

뮤지컬 그리스였습니다.

2020년도 그리스 라이트닝~~

 

 

유명한 뮤지컬로 귀에 익는 넘버도

많고 영화로도 성공했던 바로 그

신나는 그리스를 보러 갔습니다.

 

뮤지컬 그리스 하이라이트

 

그런데...

 

2019년에 서경수의 대니를 보려고 두 번 정도

가서 그런지 저의 미온적인 반응 때문인지

"나랑 가기 싫으니?"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봤다는 말을 못하고 다시 디큐브로 달려

갔습니다.

 

"친구야 미안하다 난 이미 새로운 버전도

두 번이나 봤었다!!"

 

 

서경수 캐스팅의 대니가 괜찮았는데..

 

하여튼 달려갔는데, 퇴근 길이라

엄청 막혔습니다.

 

서로 좀 늦게 도착해서 급하기

허기를 달래려고 마구 돌아다니다가

 

봉추찜닭을 발견했습니다.

 

 

대학로 소나무길에 있는 봉추는 많이

가봐서 그런지 반가운 마음에 살짝 매장

구경하고 있던 찰나 친구가 여기 빨리

나온다고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남은 시간 30분....

빨리 나온다고?? 찜닭인데??

 

믿고 한 번 들어가 봤습니다.

 

 

그래도 늦을까 싶어 불안해하는 

저에게 직원분도 음식  

금방 나온다고 말을 하셔서

그냥 믿기로 했습니다.

 

시간 충분하다고 친구가

잔소리를 얼마나 하던지...

 

그럴 수도 있지. ㅋㅋ

 

저희는 뼈 없는 찜닭으로 작은 걸로

주문했습니다.

 

 

아마 현대백화점 내, 디큐브시티와

연결되어 있는 걸 보니

오픈이나 휴무일은 백화점과 같을 거

같네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메뉴가 봉추찜닭(소-반 마리) 24.0 / (중-반 마리) 35.0 / (대-한 마리) 45.0

당면 추가 3.0 / 공기밥 1.0 / 삼계죽 8.0 / 누룽지 3.0 / 강황떡 3.0 /

섞어떡 4.0 / 두가지 치즈 4.0

 

뼈 없는 찜닭 (소-반 마리) 26.0 / (중-반 마리) 38.0

 

 

기다리면서 검색도 해보고...

세상에 뼈 없는 찜닭이 있다니... 굿

이러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일에 치여 사는지

피곤한 모습으로 업무 전화가 계속 오고

말이죠.

 

언제 나오려나.

그... 그런..... 데....

5~8분 지났나...

 

 

와 진짜 빨리 나왔습니다.

나야 고맙죠!

다른 곳은 함흥차사였던 거 같은데

 

혹시 맛이 이상한 걸까나??

 

비주얼 좋은데....

 

 

냄새도 좋고 우선 동치미 국물

한 숟가락 뜨고 바로 달렸습니다.

아, 시원하다~~

 

 

면 중독자로써 너무 쫄깃한

넓적당면 흡입의 흡입을

쉬지 않고 입안으로 털어 넣었습니다.

 

 

닭도 뼈 없는 메뉴 주문해서

거침없이 먹었습니다.

 

 

감자도 적당히 양념이 배어 있어서

맛있었어요!!

 

어느새 사라져가는 찜닭입니다.

 

야채들까지 맛있게 먹었네요.

 

 

뼈 없는 찜닭은 언제부터 판매를

했던 것인지 너무 먹기 편해서

시간만 더 있었으면 밥 한 공기

추가할 각이었습니다.

 

 

빨리 식사를 마쳐서 화장실에

다녀올 여유까지 갖고는

공연장으로 유유히 들어갔습니다.

 

 

작년 구성하고 약간 변한 부분이 있더군요.

편곡도 좀 바뀐 거 같습니다.

 

뮤지컬 '그리스' 프레스콜 'Those Magic Changes' - 기세중, 김태오 외

 

2019 뮤지컬 그리스 리뷰

 

다만 캐스트가 그대로여서

그런지 엄청 익숙해졌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의 배우들이 몇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