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 마치고, 지인이 근처로 온다고 했다.
식 전이어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고 카페를 찾았다.
입구가 딱 느낌 좋아 보이는 카페가 보였다.
사실 근처에 카페가 많긴 했지만 구드마리가
디저트 맛집이라기에 들어갔다.
배 부른 상태라 디저트는 바로 담지 않았다.
모닝커피도 저렴하다.
입구에는 굉장히 편해 보이는 흔들의자가
상징처럼 놓여 있다.
비워 있었지만 앉진 않았다. 다음으로.
음료는 레몬 에이드와 커피로 주문했다.
"함께라서 좋다!" 컵홀더가 귀엽다.
커피는 이렇게 생겼다.
뭐 다 똑같지 뭐...
커피는 일행이 마셔서 맛은 잘 모르겠다.
물어봤더니 원론적인 "괜찮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다 반, 일에 관한 말 등을 했다.
이날은 시시콜콜한 얘기는 얘기대로
진중한 얘기는 얘기대로 자연스레 흘러갔다.
그러다 보니, 출출해졌다.
매장을 둘러봤다.
친절한 사장님의 미소는 음식에 자신감이셨나 보다.
파티시에 김현주 사장님!! (티비에도 나오신 분이다!)
'프랑스 파리 꼬르동 블루'
직접 만드시는 사장님의 디저트들이다.
우선 마들렌을 구입해서 먹었다.
메뉴는 매일 다르게 나온다고 한다.
아기자기한 디저트의 맛은 일품이다.
마들렌은 정말 먹어 봐야한다.
레몬 마들렌과 무화과 마들렌을 먹었는데,
맛있어서 몇 개 더 포장했다.
종류는 초코와 흑임자 포함 총 네 가지다.
다쿠아즈는 글루텐프리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밀가루 제로!! 다음에 들리면 먹어봐야겠다.
요즘 밀가루가 점점 속을 상하게 하는데, 맛있어서
먹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매장 내부는 엔틱 한 아기자기함이 있다.
꽃도 참 예쁘더라.
지인도 디저트 포장 발사.
프랑스 국기가 보인다.
사장님 원래 기자셨다고 한다. 얼마 전 알게 된
기자, 셰프, 푸드 라이터 '어라우즈' 장준우 작가와
비슷한 케이스다. 물론 메뉴는 다르지만, 신기하다.
분위기 좋고, 디저트 맛있는 구드마리를 뒤로하고
다음 일을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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