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료코 숙대점 돈가스 맛집

돈가스1.

작업 때문에 숙대입구에서 모이기로 했다.

일로 다 같이 모였지만 자기 편의를 봐줬다는 이유로 

대접한다고 해서 따라간 곳이 긴자료코다.

치킨카레라이스1.

오늘 얘기해야 할 주제가 무겁기에 배고픈지도 

모르고 있다가 대접한다기에 숙대인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실은 예전에 효창공원 역 근처에 살았었다.

그렇지만 음식점을 많이 아는 건 아니었다.

심지어 가는 곳은 정해져 있었다.

카레라이스2.

우리는 원래 가기로 했던 곳이 휴일이라 

음식점을 찾다가 괜찮다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이 긴자료코였다.

 

 

무인 주문기에서 메뉴들을 고르고 긴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기다렸다.

난 치킨카레라이스를 주문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는

데미그라스 돈까스로 유명한 곳이었다.

반숙1.

이럴 줄 알았으면 데미그라스를 먹는 건데..

데미그라스는 다음에 다시 와서 먹기로 정했다.

 

음식이 나왔고, 받아 든 그릇은 어마어마했다.

다들 여기 양 ㄹㅇ 1인분 맞냐고 물었다.

정말 양이 많다! 

 

다 먹고 나왔을 때, 배가 터질 지경이었다.

맛이라도 없었으면 안 먹었을 텐데... 젠장, 맛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