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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행사를 마치고, 이번에도 "맛있게 먹는날"에 방문했다.
볕이 강했던 날이었지만, 내부는 냉방기기 없이 시원했다.
해물탕 대자를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이 나왔다.
여전히 내부 흰 벽은 낙서들로 가득했고, 이미 한참
식사가 진행 중이던 사람들의 얼굴은 울긋불긋하다.
굴은 먹고 심하게 체한 다음부터는 먹지 않는다.
생굴 잘 먹는 사람들은 맛있다며, 먹었다.
내가 주로 해물과 같이 먹는 밑반찬이다.
이거 가공되지 않은 깍두기의 맛이 별미로 느껴졌다.
약간 진한 맛이 난다.
숙성이 꽤 된 듯한 맛이다.
꽃게, 낙지, 새우, 대합 등 뜨거운 줄도 모르고 먹었다.
재료를 더 추가했다.
어느 정도 먹은 후 국수사리를 주문했다.
이날은 사리가 약간 늦게 나왔다.
오전 시간인데도 테이블 회전이 꽤 됐고,
술자리는 술자리대로 활기찼다.
이미 충분히 먹었다 생각했지만 계속 들어갔다.
면은 쫄깃하고 부드럽다. 남은 해물탕 국물에 잘 맞는다.
예전에는 밥 한 공기 주문해 같이 먹었었는데,
이제는 밥 없이 칼국수를 삶아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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