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대작이라는데 난 반댈세 위쳐 양반 그런데 자네 마법도 쓰네

안녕하세요. 네시오의잡화점 입니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위쳐 넷플릭스 드라마를 봤습니다.

 

 

위쳐는 지난 19년 12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총 8화로 구성되었습니다.

 

정말 추천 많이 받았던 위쳐였습니다.

판타지도 무척 좋아하는 저기에

마다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얼마 전 왕좌의 게임도 아쉽게

종영을 하고 프리퀄을 기다리는 마당에

잘됐다 싶어 봤습니다.

 

 

다 본 것은 좀 지났습니다.

8화까지 보는데 며칠 소요됐습니다.

 

사실 기대에 못 미쳤기에 보는 둥 마는 둥

했거든요...

 

위쳐에 대한 네시오 평점은

7.2점입니다.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위쳐 게롤트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왕족 시리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

 

또 기대를 많이 했던....

그럴만했던 것은....

 

 

스케일이 장난 아니고 반지의 제왕이나

왕좌의 게임 같은 대작일 거라고 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게임을 영화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쳐 | 메인 예고편 | NETFLIX

 

흥미로운 요소는 많습니다.

마법으로 만들어진 돌연변이가

다른 괴물들을 사냥하는 내용이

주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스케일이 작다고 하기에도 뭐하고

그렇다고 크다가 하기에도 뭐했습니다.

 

 

마법이라는 소재는 엄청난 매력이

잠재되어 있는 궁극의 필살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위쳐에는 마법 학교라는

해리포터적인 기관까지 있습니다.

 

 

위쳐들 중 리비아의 게롤트라는 위쳐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헨리 카빌 멋지긴 하네요. ㅋ

주로 검을 쓰고 마법도 부립니다.

 

왼쪽부터 예니퍼, 중앙에 위쳐 게롤트, 우측 시릴라(시리)공주

 

게롤트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벤거버그의 예니퍼, 마법 학교로

팔려가 굉장한 힘을 얻는 인물입니다.

태어날 대부터 갖고 있는 장애로

마법에도 가능성이 있는 인물입니다.

 

애니아 철로트라라는 배우가 맡아서 했는데

꼽추와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다가

매력적인 여성으로 두 가지 연기를

잘 소화해 냅니다.

위쳐 게롤트와 만나야 하는 시리 공주

그와 만나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ㅋㅋ

 

 

1화는

블라비켄에 위쳐가 나타났다. 게롤트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 그를 불러낸 마법사는

한 여인을 죽여달라 제안한다.

시리는 닐프가드가 공격해오자 성을 빠져나간다.

 

이런 내용입니다.

 

 

굉장한 규모의 전투신과 괴물을 처치하는

위쳐 등으로 굉장히 흥미롭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1시간 내외라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2화까지는 흥미롭고 스토리를 따라가는

힘이 좋았습니다.

 

 

점점 그 힘이 빠지더니, 스케일이

줄어들어서 세계관을 담지 못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판타지적인 요소는 왕좌의 게임 보다 더

뛰어납니다.

 

적은 수지만 드워프도 나오고

늑대 인간에 사람이었던 인물이

용으로 변하기도 하고 말이죠.

 

시간도 과거의 시점에서 현재가

섞이면서 이유 있는 만남을 준비하는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점점 기대치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원작의 힘인지 끝까지 보게 됐습니다.

 

 

그래도 전투신은 꽤 좋습니다.

대규모 전투신이요. ㅋㅋ

 

그리고 게롤트가 상당히 멋있고

미스터리하기 때문에

기대감 같은 게 끝까지 갑니다.

 

[Netflix] 위쳐 - 캐릭터 소개: 리비아의 게롤트

 

단점은 어느 정도 기대하면서 보다가

어이없이 순식간에 전개가 흐르기에

템포가 빠른 게 아니라 장면 점프가 되는

느낌들이 아쉬움을 많이 남겼습니다.

 

 

그리고 국가 닐프가드라는 정복자를

막아내는 상황들이 이미 식어버린

호빵처럼 굳지만 않았지

차가워진 빵을 씹는 느낌이었습니다.

 

피자 호빵인데 아깝네요. ㅠ

 

여기까지 게임 같은 드라마 위쳐였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른 작품으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