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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맛/음식점

볼피노 리스토란떼 도산공원에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볼피노 미슐랭가이드 네시오의 잡화점

by 네시오 2019.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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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피노 리스토란떼 이탈리아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엄청 유명하네요. 미슐랭가이드에도 등록이 돼있고...

예약도 하기 힘들다는 그 레스토랑입니다. 김지운 셰프의 세 번째 이탈리언 레스토랑 볼피노라고 하네요. 뭐지.. 요리에 대한 코멘트가 달려야 하는 거 아닌가.. 흠.. 유명 요리사 이름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니..ㅋㅋ

시작부터 약간 삐뚤어진 네쇼.. 으흐흐

블로거들의 놀이터군요. 리뷰가 어마어마합니다. 주변이 복잡하지만 발렛이 가능한 곳입니다~

트러플 어란치니와 우니파스타가 꽤나 인기 메뉴라고 합니다. 메뉴판은 너무 불친절하게 되어 있어서... 흠흠흠

그날 봤던 진달래가 생각나네요~ 갑자기!! ㅋㅋ 식사가 나오기 전에 프로슈토와 그라씨니가 나옵니다.. 워낙 비린 걸 못 먹기 때문에.. 너무 안 맞았습니다. 빵만 입에 물고 삼켰죠.

트러플아란치니와 아이올라소스(19.)가 나왔습니다. 슬라이스된 음식 이름을 까먹었네요.. ㅋㅋ

트러플슬라이스였던가... 치즈 벗겨 넣은 거 같다고 웃으면서 먹었는데..ㅠㅠ;; 입맛에는 안 맞더군요.

오징어 먹물 펜네 생면, 새우, 오징어, 페코리노 퐁듀, 딜 (28.) / 성게알 우니와 어란 파스타. 우니파스타는 꼭 먹어보라고 추천받았는데.. 고급스러운 맛은 있었는데.. 왠지 이탈리아 음식은 약간 입에 맞지는 않네요. 맛있기는 맛있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이날 멀리 가는 친구와 진지한 이야기를 할 겸 해서 분위기 좀 잡아보려 했는데...ㅋㅋㅋ

 식사만 하고 나왔어요. 얘기는 커피숍에서 했습니다. 

그냥저냥 돈은 돈대로 나가고 ㅋㅋㅋ 너무 기대를 했나봐요-_ㅜ.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고 저는 가성비 좋은 대치동 단골이 더 나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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