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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멋/드라마(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8 2화 리뷰 (슈퍼스포) 내일 날이 밝기 전에....

by 네시오 201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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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화가 방영됐네요.

하단에 있는 뮤직비디오는 이번 화에 느낌이 담겨있고, 실제로 드라마 안에서 포트릭이 부르게 됩니다.

< Florence + the Machine - Jenny of Oldstones (Lyric Video) | Season 8 | Game of Thrones (HBO) >

High in the halls of the kings who are gone.

Jenny would dance with her ghosts.

The ones she had lost and the ones she had found.

And the ones who had loved her the most.

The ones who'd been gone for so very long.

She couldn't remember their names.

They spun her around on the damp old stones.

Spun away all her sorrow and pain.

And she never wanted to leave.

Never wanted to leave.

Never wanted to leave.

Never wanted to leave.

 

 

1화 마지막 장면이죠. 브랜의 바라보기...

1화 마지막 장면과 이어져 바로 제이미가 대러니스, 존스노우, 산사 앞에 서게 됩니다.

왠지 초라해 보이네요. 제이미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 같습니다. 처음에는 싫었는데...

 

대러리스가 왕을 살해한 제이미에게 "등에다 칼을 꽂고 목을 그은 사람에 대해 오빠가 여러 번 얘기 해줬다"고 제이미를 세워놓고 면전에다 대놓고 얘기합니다.

 

레이디 산사 스타크 역시 신뢰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자, 제이미는 서세이는 오지 않는다. 고로 군대도 없다. 하지만 2만 명의 병력이 있다.

 

 

 유론과 황금 용병단이 너희 뒤통수를 치려고 대기하고 있다... 등을 허심탄회 하게 얘기 합니다.... 저놈에 핏줄...

 제이미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위기에 빠집니다.

 

티리온이 형의 편을 들어줍니다. "제이미는 첩자가 아니다"라는 식의... "누나랑 다르다"라는 식의... 하지만 티리온도 라니스타... 흠... 보다 못한 브리엔이 나섭니다.

 

 

제이미는 믿을만하다. 내가 보증한다. 브리엔 정말 체격이 좋네요....

제이미는 포로로 잡혀있던 내가 겁탈 당할 뻔한 것을 구해줬고 그것 때문에 한쪽 팔을 잃었다고 얘기를 합니다. 산사 너를 구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제이미 덕분이야... 의리 있는 제이미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브리엔.

 

제이미를 못 미더워했던 산사는 브리엔의 말에 그를 받아들입니다.

탐탁지 않아 하는 대러니스... 심지어 대니는 티리온을 질책합니다. 티리온 "전쟁이 끝나면 여왕의 핸드가 둘 중 하나가 되겠군"이라는 농담을 합니다.

 

 

 대단한 사람입니다.

 

1화에 이어서 반갑다 친구야는 계속됩니다. 아리아가 자기가 의뢰한 무기는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러 옵니다.

하지만, 만들 생각도 없는 바라테온의 서자 겐드리...

너는 안전한 곳에 있으라는 식의 표정인 겐드리... 각성된 아리아를 모를 테니 저런 반응도 이해가 됩니다.

겐드리 "난 그것들과 싸워봤어."

아리아 "얼마나?"

겐드리 "몇 명... 아니, 충분히..."

...

 

 

그것들은 네가 아는 흉악범, 강간범이나 살인자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것들은 그냥 "죽음" 그 자체다.

자신을 걱정해 주는 친구의 말에 답을 하듯... 아리아는 칼날을 하나씩 집어 들더니, 정말 힘 하나도 안 쓰고 기둥에 던집니다.

죽음에 대해서 알고 있어 친구야. 죽음이라는 녀석의 얼굴은 많지. 이번 얼굴을 기대하고 있지... 하나 던질 때마다 한마디 뱉고 ㅋㅋ.

근거 있는 자신감이었구나.... 무기 만들어 놓을게~

 

 

브랜은 또 혼자 궁상을 떨고 있습니다.

제이미는 사과를 하러 찾아왔지만, 이미 브랜은 다른 존재라고 밝히죠..

브랜과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티리온과 서세이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우리는 참 대단한 가족이다. 그러다 제이미는 페트릭과 있는 브리엔을 봅니다.

 

 

제이미는 브리엔과 같이 싸우고 싶다고 합니다. 자기는 예전처럼 잘 싸울 수 없다고.. 제이미 너무 멋있는 캐릭터야.. 아무리 봐도 멋있어, 배우도 멋있고.... 흠..

 

한편, 조라는 대너리스에게 조언을 합니다. 꼭 그렇게 안 하셨어도 됐을 텐데라는 식으로..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한다고.... 그러면서 대너리스가 받아준다면 제안 하나를 하고 싶다고 한다.

조라는 원래 멋있고... 그 제안은 윈터펠의 젊은 마님 산사와 친해지는 것...

업무 중인 산사에게 말을 거는 대니...

둘의 공통점 찾아 공략하기... 제이미 반대했던 거! ㅋ

산사의 반응을 보니... 오빠랑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산사...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바보 같은 짓을 한다고 하지만.... 이에 대니는 내 병력을 사랑하는 존스노우을 위해 북부까지 끌고 왔는데 누가 바보짓을 했다는 거냐고 되묻는다. 

수긍하는 듯한 산사가 역공을... 북부는 이제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을 거다라는.... "전쟁이 끝나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묻는다."

'답장너 산사'의 손을 잡았던 대너리스가 답변 대신 손을 거둔다.

 

 

(개인적으로 원작에서 벗어난 시즌이다 보니... 정말 일반적인 드라마의 구성을 따라가는 게.. 했던 말 또 하고 괜한 짓도 하고... 좀.. ㅋㅋ 그렇네요. 1화에서 용 타고 날아다니는 것도 그렇고... 밀도 없이 가벼워진 느낌... 뭐 전쟁 신만 제대로 뽑으면... 흠흠)

이런 연출 컷은 ㅋㅋㅋ 그때 등장하는 테온 그레이 조이.

윈터펠을 위해 싸우러 왔어요. 산사는 보자마자 안네요. 램지 볼튼을 생각나게 하는 장면인데..

한자리에 다 모아놓으니까 서로의 감정을 못 따라가는 캐릭터들이 생기네요. 1화부터..

저희는 병사입니까? 다른 일 합니까? 무기 한 번도 안 잡아 봤습니다...

냉정한 다보스... 나도 상인이었다. 나도 한다. 너희도 할 수 있다. 화상 입은 꼬마 아이도 나오는데... 다보스랑 연관성 있는 장면을 넣어서... 감동 주려고... 하는 건지... 음...

길리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노약자나 어린아이를 안전한 지하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엄버 경의 성에 있던 사람들이 도착합니다. '토르문드'는 역시 와일들 해... 와이들링..해..

'돌로라우스 에드' 나이트워치 대장도 왔습니다.

내일 날이 밝기 전에 나이트 킹 일당이 도착할 거라는 얘기를 전합니다.

죽지 않는 병사, 지칠 줄 모르는 병사... 고통 또한 모르는 나이트 킹의 어마어마한 병력에 맞서야 한다.

급한 대로 모여서 작전 회의를 합니다.

검은색 말은 우리 편... 회색은 나이트 왕 편... 존스노우는 이들의 수는 너무 많기 때문에 우두머리인 밤왕을 제압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놈은 절대 노출이 안 될 거야...

하는 찰나에 브랜이 노출이 왜 안 돼? 되지!

날 잡으러 올 거라는 얘기를 합니다. 세 눈 까마귀를 죽이려는 시도가 많았다고...

나를 제일 먼저 죽이고 싶어 한다... 세상을 지우고 싶어 한다. 기억이나 역사... 세상을 무로 돌려놓고 싶어 한다.

 

 

밤왕이 브랜에게 남긴 표식으로 자신을 찾아올 거라는 얘기를 합니다.

산사는 너를 미끼로? 절대 아니된다. 하지만 이때...

테온이 강철군도인들이 브랜을 수호하겠다고 한다. 예전에 너의 성을 빼앗았으니... 속죄하는 마음으로 꼭 지키겠다...

 

그러고는 전부 해산.... 대기...

오랜만에 나이트워치 삼인방이 밤하늘을 보며 이야기 합니다.

라스트 나이트 워치....

 

마지막 가족 모임... 방에서 둘러앉아 와인 한 잔과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너는 왕 살해자, 난 거인 살해자.... 토르문드의 엉뚱함이 계속 터집니다.

다른 쪽에서는 아리아와 산도르 클리게인 하운드 그리고 깃발 없는 형제단 베릭 돈다리온...

빛의 사제인 미르의 소로스 얘기도 잠깐 합니다.

아리아는 하운드와 돈다리온이 있는 곳에서 이동합니다. 마지막을 늙다리들과 있을 수는 없다.

 

 

그러고는 겐드리에게 가서 무기를 받습니다.

겐드리에게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 남녀 간에 사랑을 느껴보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불타는 창고의 열기를....

 

또다시 티리온과 사람들이 있는 방에서는 기사에 대한 얘기로 화제를 바꿉니다.

여자는 기사가 될 수 없다는 브리엔에게... 제이미가 브리엔을 기사로 임명합니다.

"왕은 필요 없어. 기사가 다른 기사를 임명할 수 있어. 무릎을 꿇어."

전사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용기를 묻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정의로움을 묻고,

어머니의 이름으로 약한 자들을 보호해야 한다.

이로써 브리엔은 칠왕국의 기사가 되었다.

 

 

샘은 조라를 찾는다.

모르몬트 경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며, 가보로 내려오는 칼을 조라에게 전한다. 발라리안 강철로 만들어진 검...

성에서 무엇이 이리도 많이 이러나는지... 다시 존스노우와 대너리스입니다.

가족 묘가 있는 지하에서 대너리스와 존은 다시 만남을 갖습니다.

저기 있는 게 리아나 스타크...

리아나는 강간을 당한 것이 아니다... 서로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다...

충격받는 대너리스... 너무 훅훅 가는 거 같지만 할 말은 모두 해버렸네요.

이때, 울리는 나팔소리...

모두 나와 성 밖을 보며 경계합니다.

티리온의 표정 일품이네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니,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한판 크게 붙겠네요.

 

3화 예고는 곧 올리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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