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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멋/언어

사자성어 53회 파죽지세 알아두기 하루의 습관

by 네시오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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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사자성어는 "파죽지세"입니다.


사자성어 53회 파죽지세 알아두기 하루의 습관


@ 파죽지세 : 깨뜨릴 파 破, 대 죽 竹, 
어조사 지(갈지) 之,  기세 세 勢.

ㆍ뜻(풀이)_ 대나무를 쪼개는 것 같은 기운이나 세력을 
뜻하는 것으로 거침없이 맹렬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일컬어 말합니다.

세력이 강대하여 감히 대적할 상대가 없음을 비유한 
말입니다. (스포츠 경기나 서로 경합을 벌이는 분야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 유래는 진서, 두예전에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진나라의 진남대장군 두예가 진무제로부터 출병 명령을 

받아 20만 대국을 거느리고 오나라를 쳐서 삼국시대의 

막을 내리고 천하통일을 이룰 때 일입니다.



출병한 이듬해 무창을 점령한 두예는 오나라를 공략할 

마지막 회의 때, 한 장수가 '곧 강물이 범람할 시기가 

다가오고, 또 전염병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니 일단 

후퇴했다가 겨울에 다시 공격하는 것이 어떤가'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두예는 단호히 명령조로 대답했다고 하는데요. 

그건 "지금 우리 군사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이 높다. 

그것은 마치 '대나무를 쪼갤 때의 맹렬한 기세'와 같다. 

대나무란 일단 쪼개지기만 한다면 그다음부터는 칼날을 

대기만 해도 저절로 쪼개지는 법인데, 어찌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단 말인가."라며 두예는 곧바로 군사를 

재정비하여 오나라의 도읍인 건업으로 진격하여 그야말로 

파죽지세처럼 몰아쳐 단숨에 함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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