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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멋/공연(연극, 뮤지컬 등)

뮤지컬 셜록홈즈 리뷰 줄거리 공연장 분위기 프레스콜 영상 포함 네시오의잡화점

by 네시오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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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시오의잡화점입니다.

뮤지컬 셜록홈즈를 보고 왔습니다.

코로나19로 불안해 고민을 전날까지 했지만

그래도 가기로 했습니다.

(근래에 들어온 방송일은 잘 마쳤는데, 시작 전인 공연일이 연기되거나 취소가 되고 있어 안타깝네요) 

 

 

처음 가 보는 공연장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역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시내는

한가롭습니다.

 

저도 아껴둔 kf94와 휴대용 손소독제로

완전 무장했습니다. ㅋㅋ

 

MUSICAL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메인 포스터

 

저는 오후 6시 공연이었습니다.

티켓 오픈이 1시간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해서

일찍 서둘렀습니다.

 

사적인 용무로 외부로 나온 것은 간만이라

서둘렀는데, 좋네요.

최대한 많이 안 다니는 쪽으로 다니며

햇빛 좀 받았어요.  

 

 

도착해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왔습니다.

(버튼은 팔꿈치 어택! ㅋ) 

다행히 일찍와서 사람이 없었어요.

실제 공연 때는 거의 가득 찼었습니다.

 

 

공연장은 총 7~9층

 

 7층은 매표소 및 검역소, 물품 보관소 등

 

 

티켓을 수령하고 간편 검진인

열감지 카메라에 서서 확인받아야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티켓 뒤에 도장 꾹!)

 

 

뮤지컬 미스트롯도 하는군요.

 

매표소 왼쪽으로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7~8층에 있습니다)

 

 

8층은 공연장 관람석 1층이고,

9층은 공연장 관람석 2층입니다.

 

주차장 이용은 5시간 5000원으로 알고 갔는데,

코로나 탓인지 무료로 이용했습니다! 와우

주차장 꽤 좋습니다. 넓고 말이죠.

전염병 사태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광림아트센터는 처음 방문했는데,

괜찮네요~ 오오

 

 

역시 투데이 캐스트에는

사람들이 셀카를 많이 찍습니다. ㅋ

 

 

셜록홈즈에 안재욱, 틀라이드 산들이었습니다.

 

다른 캐스트도 보고 싶네요.

물론 제가 본 캐스트도 잘 봤습니다.

 

공연 얘기는 이따 하겠습니다. ㅋㅋ

 

 

포토존도 멋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공연은 2020. 2. 15~ 4. 19까지입니다.

그런데, 강제 종료를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얼론에 공개한 프레스콜 영상 한번 보시죠~

 

 

[풀영상]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프레스콜

(안재욱, 송용진, 이지훈, 산들 San Deul, 켄 KEN, 여은 외) [통통TV]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1888년, 런던의 뒷골목 화이트채플가.

다섯 명의 창녀가 온몸이 난자 당한 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런던 경시청에는 "지옥으로부터"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편지가 도착한다.

보낸 이의 이름은 잭 더 리퍼.

사람들은 정체 모를 살인범을 잭이라 부르고

도시는 공포에 빠진다.

 

커피 판매대

 

화이트채플가에서 살인이 일어나고 있었을 그때,

셜록 홈즈는 조수 왓슨과 함께 빅토리아 여왕의

특명을 받고 국가의 명운이 걸려 있는 중요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프랑스에 와 있었다.

런던으로 돌아온 셜록은 정식으로 런던 경시청의

의뢰를 받아 조사에 착수한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잭 더 리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는 사라진 ""을 다시 불러내기 위해

함정을 판다.

 

 

4개월 후, 런던 성 라파엘 고아원에서 한 여자가 난도질

당한 채로 발견된다.

시체의 옆에는 편지가 놓여있다.

"셜록 홈즈,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SH XC DXXII From 잭 더 리퍼"

 

8F 객석1층 좌석배치도

 

런던 경시청은 잭이 살아 있다고 신문에 글을 기고한

적이 있는 베테랑 경찰 클라이브에게 이 사건을

의뢰하고, 클라이브는 이 사건을 풀 수 있는 사람은

셜록 밖에 없다며 그와 함께 수사에 착수한다.

 

 

셜록과 왓슨 그리고 클라이브 경찰은 잭 더 리퍼가

현장에 남긴 단서들로 추격해 나가지만, 수사의

착수와 함께 살인은 다시 시작되는데...

 

8F 객석 1층 비상대피도

 

공연은 1부, 2부, 중간에 인터미션으로

75분, 70분, 15분 총 160분이 런타임입니다.

 

1부는 솔직히 늦게 들어오는 사람들과 내용 이해

단계로 약간 지루할 뻔했는데,

2부는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대반전과 또 다른 반전...

뮤지컬은 역시 배우의 역량과 넘버라고

생각했는데..

 

셜록의 일등 공신은 무대미술과 안무!

그리고 산들 왜 이리 잘하는지 정말

놀랐습니다.

 

 

쉬는 시간에 잠깐 마른 목 좀 적셨습니다.

값은 좀 되지만 갈등이 더해서 ㅋㅋ

 

마지막에 셜록이 받은 편지로

크게 웃으며 나왔는데, 역시 경쟁자와의

결투로 여운을 남기고 끝난 셜록

꽤 재밌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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