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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맛

옥녀봉공원 탁 트인 그곳에서 굉장한 경치를 보다. 2부. 네시오의 잡화점

by 네시오 201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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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이어 2부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옥녀봉 이야기... 전설을 읽고는 잠시 내려와 송재정이라는 정자에 잠시 올랐습니다.

갑자기 새를 쫓아가는 바람에...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갔습니다. 강 바람이... 신나서는... ㅋㅋ

 

 

두 마리가 있었는데... 정자에 앉아서 한참 보고 있는데.. 날아가 버렸어요.

내려가서 보지는 않고 정자에 앉아서 사진만 찍었어요. ㅋㅋ

조금 넓게 찍었더니... 완전 한강에 사람들과 차, 건물들이 없는 느낌... 공기도 맑고..

정자는 안 찍고 천장을 찍었습니다. 천장을 처음 찍어서 올려보는 거 같습니다.

자, 다시 아까 '유래비' 로 돌아와서는...

유래비 앞에서 여기저기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유래비 앞에 공룡처럼 생긴 큰 나무가 있습니다. 1부에서 멀리서 역광 받아 찍었던 그 나무입니다. 얼마나 오래됐는지 꼭 공룡이 앉아 있는 거 같이 생겼습니다.

근처에 있는 웅덩이? 꼭 나무 공룡이 낸 발자국 같네요.

가까이 가보면 깊이가 좀 있는 웅덩이입니다. 물속이 안 보이니... 괜히 좀 그렇네요.

금강이 보이는 곳에서 쭉 길게 봤습니다.

저긴 뭐였지... 흠..

이곳은 옥녀봉 봉수대입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곧게 뻗은 커다란 나무와 벤치가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남자 두 분이 앉아 계셔서 최대한으로 찍었습니다. 안 나오게..

커다란 나무 주위를 둘러서 바위가 있는 쪽으로 향했습니다.

아.. 그냥 태평하다는 느낌이 이건가... 육지에서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오랜만이네요.

다음 타깃을 저 다리 건너로 정했습니다만...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와서...

 

사진만 찍기로... 이미 많이 걸었기에... 사진으로 만족을... ㅠ 다음에는 제대로 구경 올 테닷!

곰바위였습니다.

해조문... 가는 길에 벚꽃이 아직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내려가면 위에서 얘기했던 다리 건너가 나오는데... 왠지 컨디션 좋을 날에 다시 오기로 하고 저무는 해를 등지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올 때, 목이 말라 아까 1부에서 소개 드렸던 물을 마셨습니다... 혹시 마시면 안 되는 물이었나.. 흠.. 요즘에는 이정표를 잘 안 보고 다니느라... 꼭 지나서 걱정을 하네요. ㅋㅋ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곳에 함께 있었던 거 같아 여행 후가 더 짜릿하게 느껴지네요.

그곳에 가면 탁 트인 곳에서 많이 힐링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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