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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멋

인천차이나타운과 인천아트플랫폼 나들이 다녀오세요 네시오의 잡화점

by 네시오 2019.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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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간 김에 냉면거리 다녀오려다가 아는 분에게 다리 잡혀 아트플랫폼으로 방향을 틀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새로운 계획을 짜면서 갔습니다. 밥은 차이나타운에서 먹고... 커피숍은... 차이나타운에 가고....

시간이 조금 뜰 텐데... 먹는 건 전부 차이나타운을 통해서 하기로!!

이번까지 4~5번째 방문인데.. 한 바퀴 쭉 돌아보려고 거창하게 돌아다녔다. 시간이 남기 때문에.. ㅋㅋ

짜장면박물관!! 지금은 짜장면집이 거의 없다지만... 박물관은 있다! 화장실도 잘 되어 있다.

중국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구조물들. 관광 온 것이 아니기에 눈으로 빠르게 훑고 왔다. 관광은 언제 할 수 있는 것일까...

인천아트플랫폼... 공연도 하고 여러 가지 창작을 하는 공간이다. 2년 전인가.. 친구들이 여기서 낭독공연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인천차이나타운과 근접해 있어 한 번에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커피숍이 굉장히 예쁜 곳이 많았다. 약간 비쌌지만...

바로 옆인데 차이나타운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조각상들이을 볼 수 있었다.

재활용 부붐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달팽이.. 조금 녹이 슬었군.

플랫폼 위치를 알려주는 게시판. A, B, C동은 찾기 쉽군. B동 근처에 음료 자판기도 있다.

상당히 견고하게 만들어진 작품. 별을 얻었군. 오즈의 마법사의 양철 나무꾼을 연상케 하는군.

거북이, 개, 나무들 나무인간? 아기자기 한 전시품 같은 작품들이 바깥에 있다. 역시 미술은 뚜렷하구나. 그러다 차이나타운 반대쪽으로 한 번 가서 '한국근대문화관'으로 들어섰다.

허수경 「레몬」 중에서....

눈 속에 가끔 탈이 뜰 때도 있었다 여름은

연인의 집에 들르느라 서두르던 태양처럼 짧았다

당신이 있던 그 봄 가울 겨울, 당신과 나는 한 번

도 노래를 한 적이 없다 우리의 계절은 여름이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상영회 공간이 있어서 영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운수 좋은 날에 대사를 만들 수도 있네요!!

근대 문학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여러 볼거리들도 있고 휴식공간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전시관과 박물관도 가보고 싶었으나... 만나기로 했던 사람이 와서 저의 짧은 나들이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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