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맛

네시오의 봄 나들이 시리즈) 중랑천과 성북천 2편 네시오의 잡화점

by 네시오 2017. 4. 14.
728x90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그럼 앞전에 중랑천길 이어서 성북천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든든히 먹고 예쁜 벚꽃 보러 출발합니다!!

 

<성북천 지도>

 

저는 밥을 먹고 나와서 신호등에 서 있습니다. 정면에 치킨집이 보였는데요.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기다리는 쪽에는 횟집하고 휴대폰 대리점이 있었습니다.

 

성북구청 사거리 입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지도에 표기 해놓은 곳에는 없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강아지랑 산책 나왔다가 10분 동안 사진만 찍는 여자 분이 보였습니다.

 

여기서 주의 하셔야 할 것은 돈암시장 부근에서 나오셨다면 무조건 성북구청입구 사거리로 가서 찻길을 건너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쪽 길이 조금 애매해서 성북천을 따라가다 보면 차로가 나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성북구청이었나.. 헷갈리네요. 포스팅을 바로 하려고 계획 했었는데요..

급하게 일 처리 할 것이 생겨서 방치해 두었습니다.

 

 

사진 보시면 성북천길에서 위쪽에 차 지나가는 거 보이시죠?? 녹색 버스입니다.

성북천으로 내려가는 길도 거리가 꽤 돼서 정말 난감합니다. 저쪽 방향에 불시착 하셨다면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요.

성북구청입구 사거리로 가세요!

 

 

성북천은 가끔 오는데요. 겨울에도 가끔 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추운 날은 모르겠지만요.

 

 

이곳은 제가 지도에 표기해 놓은 반대 방향입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다리 보이시죠?

저길 건너도 어차피 돌아서 가야합니다. 저는 한성대입구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뒤쪽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벚꽃 참 예쁘네요.

 

올해 만큼이나 벚꽃 구경을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무지하게 돌아다닌 건지.. 아니면 벚꽃이 주위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흔한 꽃이 되어 버린 건지..모르겠습니다. 꽃을 보는 우리는 좋으니까요~ 좋은 거겠죠!!

 

 

드디어 그 놈에 신호등을 통해서 건너왔습니다. 아직은 좀 푸르죠?

 

 

물 흐르는 것도 찍어 봅니다. 참 물 좋아하죠? ㅋㅋㅋ 물 소리를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다소 많이 보여도 이해해주세요.

요기 제가 성북천 걷는 방향에서 반대를 보시면 일전에 포스팅 했던 '몽땅커피'가 있습니다.

왼쪽에는 자전거 집과 오른쪽에는 돼지 고기집..이름이 저팔계 어쩌구..였던 거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안내도>

 

걷다 보면 이런 안내판이 나옵니다. '편하게 이용하시고 쓰레기는 되가져 가세요.'

좋은 문구입니다.

 

하천 공사 내용하고 신문 기사가 붙어 있습니다.

 

오! 다리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라는 문구도 있네요. 근처에 사시면 참여...아..2003년도.. 아직도 하는 것일까요?

 

아하! 다시 지도를 보니 물빛다리 놀벗다리, 희망의 다리 로 지어졌군요.

 

<물빛다리>

 

물빛다리 중간에 가봤는데요. 여기 다리는 사람들이 잘 안 지나가더라고요.

 

이유라고 한다면...제가 느낀 건... 다리가 좁아요!! 아래 사진에 있는 꽃이 큼직한 화단에 들어가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다리 전체적으로 설치가 되어 있어서 거의 한 사람이 지나갈 정도의 길 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물빛다리에서 올려 본 하늘입니다. 예쁘네요. 단풍이 아직도 있구나...

봄도 제대로 안 왔는데.. 가을 생각하고 있는 네시오..입니다. ㅋ

 

 

예쁘네요. 잘 꾸며 놓은 성북천을 봅니다. 털장갑을 끼고 있는 거 같네요. ㅋㅋ

 

 

 

벚꽃으로 친다면 중랑천 보다 성북천이 월등히 많습니다. 엄청 촘촘하게 자리를 하고 있어서 풍성하게 보입니다.

물론 성북천 모든 길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요.

 

 

물 떨어지는 걸 발견하면 자동적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찰칵!!

 

 

별 말 없이 사진만 올렸습니다. 중랑천하고 반복 되는 패턴 아닌 패턴 쭈욱 벚꽃만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진 찍고 있는 사람들이 벚꽃 만큼 많았습니다.

 

어어어! 어디서 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가까이 가보니 그림들이 장식처럼 붙어 있습니다.

 

<성북천에 있는 그림들..>

 

따라서 하천으로 내려갑니다. 숨어 있는 볼 거리를 찾습니다. 야호!

 

<모형 물고기>

 

잘 보셨나요? 자 저는 다시 걷습니다. 놀벗다리 밑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위로 보면 벗꽃들이 보입니다.

 

 

거의 끝까지 왔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다리가 희망의 다리입니다. 너무 짧게 다닌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하천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군요. 반대쪽으로 올라가면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한성대로 가는 방향이라서 약간 젊은 분위기? 가 납니다.

 

제가 지나 왔던 곳에도 음식점이 많이 있는데요. 음 뭐라고 해야하나.. 조금 연령이 높은 분위기? 족발 보쌈 해장국, 순대국

횟집도 있고 하지만 왠지 반대쪽하고 분위기가 다르긴 합니다.

 

제가 진행하고 있는 방향에는 맛집으로 등급한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값도 싸고... 곱창집인가 아주 맛집이 있습니다.

제가 곱창을 못 먹었었는데요. 거기 곱창은 엄청 잘 먹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두산아트센터 부근에 입에 넣으면 녹아 없어진다는 곱창집이 생각 납니다.

 

포스팅 꼭 해서 올리겠습니다 기대하세요!! ㅋㅋ 먹을 거에 눈이 뒤집힙니다. 한쪽 입꼬리 올라가 있고요. ㅋ

 

 

 

정신 차리고 다시 진행 하겠습니다.

희망의 다리입니다. 위에 사진 보이시죠!! 운동기구도 있고요.

 

그런데 저는 다시 뒤로 돌아갑니다. 왜일까요!!!!!

 

돌다리 건너는 세 명의 여인들 보이시나요?

 

'대박 잘 나와! 야 너도 찍어!! 나 더 찍을래!!!'

 

엄청 큰 소리로 연이어 대박을 외칩니다. 눈이 휘둥그레 해진 저는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진짜 오래 찍네요. 한 명이 거의 5~7방 씩 찍습니다.

 

드디어 떠나는 것을 봅니다. 아차 위 사진에서 돌다리 건넜죠. ㅋㅋㅋ 나 뭐하니..? ㅋ

 

바로 이곳입니다! 성북천의 핫 플레이스~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짜잔~ 휘이잉... 별로라고요? 와서 찍어 보세요. 믿어 보세요. 하하하

벌써 삼인이 인증한 곳입니다.

 

빨리 자리를 피하는 네시오.

 

 

이제 올라와서 걷습니다. 그늘도 어느 정도 있고, 걷기 좋았습니다.

 

 

또 뭔가 발견합니다!! 잘 안 보이시죠. 아래 사진으로 보시면 됩니다.

 

 

잘 보이시죠!! 물고기 '세 마리'입니다. 야호....이만큼 벚꽃 말고는 특별히 볼 것은 없답니다. 에헴

 

그러다가 성북천의 스타를 만납니다!!ㅋㅋ 물오리군!

 

<스타 등급 오리>

 

이거 보고는 얼마나 웃었는지 아십니까? 처음 발견 했을 때는 걱정도 됐는데요. 오리 궁둥이가 바둥바둥 움직이는 걸 보고는 엄청 웃었습니다. 순식간에 사람들 모여 들고요~

 

스타 오리 등급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스타 오리 성북천을 풀장 삼아 날다.

 

 

오리에게 큰 웃음과 유쾌한 기운을 받은 저는 이제 목표했던 지점에 다다릅니다.

 

 

해바라기 보이는 군요! 알록달록 잘 보이네요! 예쁩니다. ㅋ 평소에는 그냥 지나친 거 같은데 이렇게 보니 다양하게 뭔가 있군요.

 

 

모형 똥? 발견입니다. ㅋㅋㅋ 오리가 너무 커서 다 시시해 보이네요. 스타 오리 다음에 다시 만나자!

 

 

마지막 벚꽃 사진 투척합니다...하는데 뭐가 보이십니까?!!?!

소문난 순대국!! 발견! 꺅~ 본점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다니요.

 

저 본점도 가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식욕 폭발하는 군요. 아 먹고 싶다.

 

 

자, 지도에 표기 해놓은 곳 완주 했습니다. 요기 뒤에는 큰 사거리가 있습니다. 지하철역도 바로 앞에 있어요.

 

<사자상!>

 

계획이었던 냉면에 만두는 먹지 않기로 하고 스타벅스에 갑니다. 성북천 초입 부분에는 4층이 전부 커피그루나루인 곳도 있습니다. 커피빈도 있고요. 곳곳에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많이 있습니다.

 

 

연습실도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곳곳에요. ㅋㅋ 연극 배우들이나 뮤지컬 배우들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에이...아쉽네요. 스타벅스에서 작업 하고 저녁까지 야간 벚꽃 찰영을 했었는데요.. 없어졌어요. 모르고 삭제 했나 봅니다. 아.. 슬픕니다.

 

----------------------------------------------

순간이동!!!

 

저녁은 약속이 있는 노원으로 향했습니다. 일을 같이 하는 동료인데요. 그쪽에서 얘기 할 것도 있고 전달할 것도 있어서 들렀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호프를 합니다.

제가 간 곳은 이름하야 '월드호프 압력치킨'입니다.

 

 

<월드호프 웹 소개 페이지>

 

압력구이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의 통닭이 유명한 맥주집 이라고 합니다. ㅎㅎ

먹느라 정신 팔려서 그때 사진 찍는 걸 깜빡했습니다.

 

다 흔들리고.. 딱 한 장 건졌습니다.

 

 

위치는 노원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우회전 하셔서 걷다 보면 탐앤탐스가 나옵니다. 거기서 꺽지 마시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사람 엄청 많을 겁니다. ㅎㅎ

 

<압력구이 치킨>

 

집에 와서 보니 건진 건 이 사진 한 장 뿐입니다. 뭐 여기 메뉴가 압력구이 하나라서 특별히 찍을 메뉴판도 없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 네 장입니다.

 

 

남자, 여자, 아이 할 거 없이 손님이 엄청 많습니다.

 

 

어! 이 사진에는 콘이 들어 있네요.. 그런데 약간 맵습니다. 아니 조금 더 매운가 그렇습니다. 안에 떡도 있고 콩고물이 뿌려져 있어 고소해요.

 

 

이건 내부 사진입니다. 사진이 찍힌 곳 오른쪽에 테이블이 칸막이로 분리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테이블 하나짜리 그리고 왼쪽 끝에는 단체 손님들이 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저희는 티비 밑에서 먹었습니다. ㅋㅋ

 

여기 불행하게도 화장실은 건물 밖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화장실이 건물 안에 있는데 그리 후레쉬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왜 홈페이지에 기본 안주인 팝콘이 올라와 있는지 알겠네요. 진짜 8번 이상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짭짜름 한 것이 얘기하는 중에 계속 손이 갔습니다. 덕분에 다음 날 물을 엄청 먹었지만요. 하하

 

자 그럼, 중랑천과 성북천, 성북천과 중랑천 나들이를 끝내겠습니다. 나들이가 아닌데 왜 나들이라고 했을까나요? ㅋㅋ

 

암튼 이것으로 이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네시오의 잡화점이었습니다.

 

 

공감! 눌러주시면 힘이 난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