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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멋/문학

편하게 듣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 토토야 안녕

by 네시오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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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 소개할 동화는 "오즈의 마법사"입니다.

 

이번에도 유튜브 "바림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 ^^

 

편하게 듣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  토토야 안녕


<편하게[ 듣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

 

프랭크 바움 작가의 어린이소설 '오즈의 놀라운 마법사'

불멸의 고전이자 가장 위대한 동화입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영화로 더 크게 알려졌고, 뮤지컬로도 

굉장히 많은 인기가 있는 작품입니다. (뮤지컬 위키드)

 

 

저도 어렸을 때 TV에서 해주는 영화로 먼저 접했던 것 

같아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도로시 게일은 강아지 토토와 함께 토네이도에 휩쓸려 

세피아톤의 캔자스에서 테크니컬의 화려한 오즈라는 

나라에 떨어지는데요.

 

도로시가 있던 집이 통째로 날아갔던 장면이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ㅋㅋ 

 

떨어질 때 마녀가 도로시의 집에 깔립니다. 착한 마녀 

글린다에게 죽은 마녀의 루비구두를 선물 받은 도로시, 

그녀는 달아나고 싶어 하던 농장으로 다시 돌아가 길을 

찾기 위해 노란 벽돌로 된 길을 따라 '에메랄드 시티'로 

떠납니다.

 

드넓은 평원 한복판의 외딴집에 살던 도로시라는 소녀는 

이제 에메랄드 시티에 사는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아 

가기로 했습니다.

 

 

찾으러 가는 길에는 똑똑해지고 싶어 하는 허수아비와 

심장을 갖고 싶은 양철 나무꾼, 그리고 겁쟁이 사자를 

만나 함께 오즈를 만나러 갑니다.

 

오즈는 사악한 서쪽 마녀를 쓰러뜨리면 모두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조건을 오즈에게 얘기합니다.

 

그러던 중 도로시 일행이 길을 가다가 늑대와 벌들의 

습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도로시와 친구들은 힘을 합쳐 서쪽 마녀를

물리치고 에메랄드 시티로 돌아갑니다.

 

오즈는 허수아비에게 똑똑해지는 두뇌를 주고, 양철 

나무꾼에게는 심장을 줬습니다.

 

끝으로 사자에게는 용기를 각각의 보상으로 줍니다.

 

도로시는 신고 있던 루비 구두의 굽을 맞부딪쳐서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오즈의 

마법사입니다.

 

지금 봐도 흥미로운 부분이 많은 동화입니다.

 

원작 작가 L. 프랭크 바움은 원래 포퓰리즘에 빠진 대중주의자였다고

하는데요, 첫 출판에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후에 고등학교

선생 헨리 리틀필드에 의해 포퓰리즘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작가가 직접 인정한 부분도 아니고 공인된 것도

아니지만 상징성 부분이 딱 들어맞아서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기에는

좀 믿기 힘든 지점이 있다는 겁니다.

 

 

노란 벽돌 길은 금본위제도이며, 루비(은) 신발은 은본위제도 

상징한다고 봤습니다.

 

허수아비는 금본위제도에 의해 파산난 농부를

양철인간은 안전규정 없이 낮은 임금의 노동자를 

겁쟁이 사자는 1896년 대선 후보였던 윌리엄 J 브라이언을 

동쪽의 마녀는 강도 귀족(록팰러, 카네기, JP모건 등등)들과 은행을

도로시는 일반 미국(중산층) 시민들을 

에메랄드 도시는 워싱턴 DC를 

날아다니는 원숭이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나라 이름 OZ는 금을 세는 단위 온스(OZ)

오즈의 마법사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무능한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을

 

상징했다고 하네요.

 

오즈의 마법사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위 영상도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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