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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칼국수 성북점 맑고 맛있다 국수 먹으러 갔다. 오랜만에 예술인 친구 동네에 갔다가 어디 갈까 방황하다가 들어간 곳이다. 내부가 상당히 넓었다. 자리는 창가로 잡고, 맑은 버섯칼국수를 주문했다. 친구라 해서 자주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쌓인 회포를 시간 가는 줄도 모르며 풀었다. 정말 이렇게 맑은 칼국수가 맛있다니, 조금 놀랐다. 겉절이는 또 왜 이렇게 맛있는 건지, 몇 번을 가져다 먹었다. 볶음밥을 먹으려다가 커피가 당기다고 하기에 이동했다. 사실 배불러서 바람을 쐬러 나가고 싶기도 했다. 참 괜찮더라. 2022. 7. 9.
긴자료코 숙대점 돈가스 맛집 작업 때문에 숙대입구에서 모이기로 했다. 일로 다 같이 모였지만 자기 편의를 봐줬다는 이유로 대접한다고 해서 따라간 곳이 긴자료코다. 오늘 얘기해야 할 주제가 무겁기에 배고픈지도 모르고 있다가 대접한다기에 숙대인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실은 예전에 효창공원 역 근처에 살았었다. 그렇지만 음식점을 많이 아는 건 아니었다. 심지어 가는 곳은 정해져 있었다. 우리는 원래 가기로 했던 곳이 휴일이라 음식점을 찾다가 괜찮다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이 긴자료코였다. 무인 주문기에서 메뉴들을 고르고 긴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기다렸다. 난 치킨카레라이스를 주문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는 데미그라스 돈까스로 유명한 곳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데미그라스를 먹는 건데.. 데미그라스는 다음에 다시 와서 먹기로 정했다. 음식이.. 2022. 7. 9.
오디오북 이방인 알베르카뮈 바림소리 한동안 사정이 있어 업로드를 못하셨다는 바림소리님의 오디오북을 최근에 다시 접하게 되어 포스팅을 허락받았다. 이방인 1.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인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총 네 개가 올라가 있다. 전부 링크를 걸어놓았다. "오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이방인 2. 이방인하면 떠오르는 문장이다. 책 본문 첫 줄에 있는 첫 문장이지만, 지금 봐도 지금 들어도 뭔가 굉장한 글이 가진 고유의 어떤 힘이 여전히 전달된다. 이방인 3. 그 순간 눈썹에 고여 있던 땀이 한꺼번에 눈꺼풀 위로 흘러내렸고 내 눈은 미지근하고 두툼한 막으로 뒤덮이고 말았다. 눈물과 소금의 장막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았다. 이제는 이마 위로 울려대는 태양의 심벌즈 소리와 내 맞은편에서... 본문 발췌. 이방인 4. 책은 본문 .. 2022. 7. 7.
영화 로스트시티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브래드 피트가 특별 출연한 영화 로스트 시티. 장르는 모험 색이 짙은 액션, 멜로, 로맨스, 코미디다. 극초반은 약간 지루할 수도 있다. 본격적으로 재밌어지는 부분은 산드라 블록이 맡은 로레타가 납치되면서부터 전개는 빨라지고 볼거리는 풍성해진다. 브래드피트가 나오는 부분이 제일 좋다. 캐릭터가 작품과는 다소 이질적이지만 멋짐과 재밌음이 마구 터진다. 영화는 킬링타임으로 제격이다. 악역인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한 느낌이다. 모험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그런지 포스터를 보고는 바로 흥미를 느꼈었다. 그리고 봤다. 요즘은 딱히 깊게 생각하면서 보는 작품 말고 흥미와 재미 위주로 보곤한다. 2022. 7. 6.
루프탑 분위기 카페 밀당 루프탑 분위기 카페 밀당. 북한산 419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밀당을 다녀왔다. 애초에는 가려고 했던 행선지는 아니었다. 볼일 보러 근처에 갔다가 식사하러 산이네를 들렀다. 밥이 맛있더라. 정신없이 먹고 난 후 후식이 필요한 우리에게 눈앞에 카페들이 보였다. 일행 한 명이 분위기 좋은 루프탑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카페는 419 학생 기념탑 바로 옆에 있었다. 저녁이 다 되어 도착한 곳이어서 어둑어둑했다. 이 카페는 야외 테이블도 예쁘고, 2층도 잘 되어 있고, 옥상은 훌륭했다. 1층에는 남자 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여자 화장실이 있다. 사람들이 거의 2층에 신발 벗고 있었다. 편해 보였다. 다들 팥빙수를 못 먹은 것이 아쉬웠는지, 아포가토를 주문했다. 잔에 담긴 아이스크림도 예쁘게 보였다. 커.. 2022. 7. 4.
오비완 케노비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워즈는 어렵다. 그래도 "May The Force Be With You!" 포스가 함께 하길, 다스 베이더(내가 네 아빠다), 파랑 빨강의 광선검, 우주선.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스타워즈는 2022년 올해로 45년이 된 긴 역사를 담고 있다. 지금도 꾸준히 시리즈는 만들어지고 있다. 오비완 케노비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6월에 공개한 스타워즈 시리즈다. 스타워즈는 전부 챙겨 보는 편이지만 이야기나 연대기는 잘 모른다. 그냥 본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만달로리안 덕분에 더 잘 챙겨 본다. 오비완 케노비 예고편(디즈니 플러스 유튜브 채널) 이완 맥그리거를 보려고 봤는데, 역시 훌륭하다. 총 6화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워즈를 몰라도 볼 수 있고, 또 볼만하다. 스타워즈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굉장히 단.. 2022. 7. 2.
멘무샤 맛이 탄탄한 매콤 탄탄멘 오랜만에 찾은 극장, 이번 여름에 코로나 재유행이 찾아올 거라는 우려가 있다. 정말 질병은 다시 안 왔으면 좋겠다. 영화는 1시간 뒤에 볼 수 있기에 식사를 하려고 돌아다녔다. 수많은 식당과 사람들,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고민하는 내 변덕까지 한대 어울려서 선택까지 꽤 걸렸다. 2019.03.18 - [생활의 맛] - 용산역 니뽕내뽕 인생 짬뽕... 퓨전 짬뽕집 맛집으로 인정 인증 용산역 니뽕내뽕 인생 짬뽕... 퓨전 짬뽕집 맛집으로 인정 인증 이것은 짬뽕인가 파스탄가... 너므 맛있는 니뽕내뽕!! 웨이팅을 뚫고 먹어야 하는 집. 너무 맛있습니다. 용산cgv에 영화 보러 갔다가 수많은 맛집들 사이에서 니뽕내뽕이 줄도 제일 길고 먹어 보 jeostory.tistory.com 전에 가서 좋은 기억이 남아..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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