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1011

카레 속 돈가스 토끼밥상 토끼정 대학로에서 볼일 보다가 친구가 근처에 있다기에 커피나 한잔 하자며 수다 좀 떨었다. 수다가 조금 길었는지 카페를 두 군데나 가고 나서야 우리가 배고프다는 것을 알아챘다. 미련하게 물배 채우려고 했나 보다. 친구가 반강제적으로 끌고 간 곳이다. 아는 분이 자주 이곳에 밥을 먹는데, 자기를 데려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입구에서 줄을 서야 했다. 차례가 되어 자리에 앉아 기본을 주문해 먹었다. 맛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우찌노카레 비슷했다. 2019.04.10 - [생활의 맛] - 우찌노카레 선릉 맛집 생생정보통과 생방송오늘저녁에 나온 맛집 우찌노카레 튀김에 깊은 살아있는 감촉에... 네시오의잡화점 우찌노카레 선릉 맛집 생생정보통과 생방송오늘저녁에 나온 맛집 우찌노카레 튀김에 깊은 살아 우찌노카레입니다. 매운카.. 2022. 6. 20.
힐링 꽃구경 다채로운 꽃 황금잉어 꽃구경을 갔다. 아니, 구경하러 갔다기보다는 그냥 걷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산책을 나온 사람, 연인과 걷는 사람, 전화를 하는 사람, 구경만 하는 사람. 난 걷다가 구경하고 사진 찍고를 반복했다. 정말 다채롭고 예뻤다. 장미가 가장 많았다. 붉은 장미나 끽해야 흰장미나 봐서 알고 있지, 이처럼 다채로운 색이 있는 줄은 몰랐다. 장미 말고도 많았다. 무궁화도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 그리고 또 나비가 참 많았다. 모여 구경하는 사람 보다 더 꽃만큼 많았다. 조용히 멈춰 꽃을 보니 복잡했던 생각이 조금은 정리된 듯 보였다. 주인과 함께 산책 나온 반려동물들이 신나서 뛰어다녔다. 개인적으로는 노오란색 장미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다른 색도 좋지만 굳이 선택하자면 노란색이 마음에 든다. 이 노란색 장미가 제일 .. 2022. 6. 20.
스테이크 파스타 맛집 곰스603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이 있었다. 다들 서울에 살고는 있지만 여러 이유로 잘 못 보고 지내다가 드디어 모이게 된 것이다. 모임 장소는 포스코 사거리에 있는 가성비 갑 "곰스603"이다. 이미 내 블로그에서 세 번이나 소개한 바 있다. 네 번째 포스팅하는 건 그만큼 만족했던 곳이어서 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모임으로도 사람 몰릴 시간만 피하면 괜찮아서 이다. 한 명이 퇴근이 늦어져 미리 주문했더니, 늦은 친구가 도착하기 전에 음식이 나왔다. 2017.05.02 - [여행의 맛] - 네시오의 단골집 찾다) 곰스603 대치점(선릉점) 방문!! -네시오의 잡화점 네시오의 단골집 찾다) 곰스603 대치점(선릉점) 방문!! -네시오의 잡화점 안녕하세요 ㅎㅎ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실시간으로 올려 보겠습.. 2022. 6. 20.
해물탕집 맛있게먹는날 맛집 연례행사를 마치고, 이번에도 "맛있게 먹는날"에 방문했다. 볕이 강했던 날이었지만, 내부는 냉방기기 없이 시원했다. 해물탕 대자를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이 나왔다. 여전히 내부 흰 벽은 낙서들로 가득했고, 이미 한참 식사가 진행 중이던 사람들의 얼굴은 울긋불긋하다. 굴은 먹고 심하게 체한 다음부터는 먹지 않는다. 생굴 잘 먹는 사람들은 맛있다며, 먹었다. 내가 주로 해물과 같이 먹는 밑반찬이다. 이거 가공되지 않은 깍두기의 맛이 별미로 느껴졌다. 약간 진한 맛이 난다. 숙성이 꽤 된 듯한 맛이다. 꽃게, 낙지, 새우, 대합 등 뜨거운 줄도 모르고 먹었다. 재료를 더 추가했다. 어느 정도 먹은 후 국수사리를 주문했다. 이날은 사리가 약간 늦게 나왔다. 오전 시간인데도 테이블 회전이 꽤 됐고, 술자리는 술자리.. 2022. 6. 18.
성북동 이향 단호박 약선밥 성북동에 있는 건강한 밥집 이향. 누들거리에 바람 쐬러 왔다가 밥때가 다 되어서 찾아 들어간 밥집. 처음 가본 식당이었다. 입구로 가는 길이 좁아 찾아 들어가는데 조금 헤맸다. 바로 옆에는 카페 256이 있고, ↓↓ 2020.08.25 - [생활의 맛/음식점] - 성북동 브런치카페 그 이름은 카페256 CAFE256 분위기 좋아요. 성북동 브런치카페 그 이름은 카페256 CAFE256 분위기 좋아요.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도 조심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난달 언젠가 일 때문에 성북동에 들렀을 때 찾은 카페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많이 모 jeostory.tistory.com 오른쪽에는 유명 돈가스집이 있다. 들어가서 단호박 약선밥하고 상황 돌솥밥 주문했다. 사.. 2022. 6. 17.
방산시장 카페 니트앤커피 쫀득한 찹쌀와플 방산시장에 볼일 보러 갔다. 발품 파는 일이 그렇듯 이날도 날은 좋지, 볼일을 길어지지, 대충 계약하고 걷다가 찾은 아기자기 귀엽고 맛있었던 카페. 아무 생각 없이 커피 두 잔을 시켜 마셨다. 아아와 아라를 마셨는데, 솔직히 맛도 느낄 새 없이 순식간에 마셨다. 굉장히 목이 말랐기에 한 잔 더 시키고 더우니까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깨찰와풀? 갈증이 해소되니, 허기가 느껴졌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찹쌀이라고 했다. 내 기준에서 유니크해 보이니 일단 주문했다. 주위에는 일하는 사람들로 바빴고, 앞에 보이는 청계천에는 운동하는 사람으로 붐볐다. 인형으로 전시되어 있는 매장이 참 귀여웠다. 입구에서는 대왕 토로로 손님을 맞이한다. 내부도 잠깐 들어가서 구경했는데, 푸우도 있었고 미키도 있었고 토이들이 몹시 많았.. 2022. 6. 16.
카페 각자의 취향 분위기 맛 가격 굿 -성북동에 있는 카페, "각자의 취향." 센스 있는 카페 이름처럼 내부도 누군가의 취향이 느껴지는 분위기 좋은 카페. -4호선 "성신여대역 4번 출구"로 내려서 골목으로 걷다 보면 나온다. 주위에 다른 카페와 음식점도 좀 있다. 커피 맛있다. 사장님이 커피를 배우신 것 같다.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동네 단골손님과 얘기하는 것을 가끔 듣곤한다. 정겹다. 이 카페를 처음 갔던 건, 테이크아웃 커피가 저렴해서 한 번 갔다가 커피가 상당히 맛있어서 자주 가게 되었는데, 가끔 매장까지 가게 되었다. 커피를 주문하면 항상 과자를 주시곤 했는데, 이게 별미다. 한옥집으로 되어있다. 내부도 한옥이다. 대화 나누기도 좋아서 그런지 멀리서 찾은 연인이 좀 보였다. 코로나가 한참일 때 수기 방명록 앞에서 본의 아니게.. 2022. 6. 1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