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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맛

봄 나들이 시리즈 연작) 그 첫 번째 인사동에서 북촌한옥마을 가다. 17.4.7

by 네시오 2017.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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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시오입니다.

날이 이제 완연한 봄 기운을 뿜고 있네요.

그래도 일교차를 감안한다면 적당한 겉옷을 챙기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봄 냄새를 맡은 저는 일 없는 날을 맞이하여 북촌, 북촌 하던 지인과 가기로 했습니다.

 

일찍 만나기로 해서 어디서 볼까 상의 하던중에 일단 경복궁역에 모여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보이는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

 

먼저 도착한 저는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경복궁역에서 시작해 서촌을 경유해서

 북촌으로 넘어갈 계획이었습니다. 프로계획러..

 

길을 건너려고 보니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가 보이는군요. 아래 사진 참고!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보통 번화가들과 비슷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정확한 분위기는 담을 수 없었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지인이 약속 시간보다 늦게 도착할 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뭐, 구경이나 더 하고 있지 하는 마음으로 잘 오라고 응원을 합니다.

 

그래서 어디로 갈지도 서치 해보고 그랬습니다.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세종문화거리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전이라 아직 오픈하지 않은 곳이 많았습니다.

 

<3호선  경북궁역 2번 출구에서 직전하면 볼 수 있는 문화거리>

 

반대편에 있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도 찰칵 찍습니다~~

 

그리고 돌아돌아서 정처없이 걸어 봅니다.

<봄마다 푸름 음식점>

 

오오! 시작부터 한옥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음식점을 발견했습니다.

식전이면 요기서 요기 좀 하고 돌아 다닐까 생각하던 찰나 였습니다.

 

띠리리리링(전화벨)!!

 

조금 늦겠다던 지인이...와야 할 지인이.. 전화만 옵니다.

불안했지만 말합니다.

다왔나? 헤헤 그럼 다시 경복궁역으로...그런데...뜸들이네요.

버스를 잘못 탔다고 합니다.

 

지인이 서울에 사는 게 아니라 헷갈렸나 봅니다. 북촌을 간다는 것을 북창동...으로 갔다고 합니다.

 

오. 마. 이. 갓!

 

아..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나.. 그러게 제가 그 곳까지 가서 같이 올 것을 실수 했습니다.

처음부터 왠지 불안하기는 했었습니다. ㅋㅋ

자꾸 헷갈리길래... 여튼 이번 기회에 단디 알게 되겠죠. 빠샤~

 

멘붕이 온 지인과 멘붕이 온 제가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인.사.동. 으로... 거기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끊습니다.

 

그럼, 난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음 뭐, 걸어야죠. ㅎㅎㅎ 그냥 웃습니다. 하하하

 

<어느 길 아래서 밤낮이 바뀐 가로등 그림자의 취침>

 

신호등만 지나면 경복궁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바닥도 찍고 하늘도 찍고 막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끔 이 일대를 지날 때 많이 볼 수 있는 예쁜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다들 알겠지만 저는 처음 봤을 때, 그 고궁에서 군관? 막 교대하고 하는 거 같은 비슷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거니 했거든요.

 

알고보면 다들 관광을 즐기는 건데. ㅋㅋ 그렇게 혼자 놀면서 계속 걷습니다.

 

<서십자각 터 기념비>

 

찻길을 건너 서십자각 터도 한장 찍었습니다.

 '서십자각은 경복궁 서쪽에 있던 망루...이다.'

철거 되었군요.

 

<광화문>

 

사람이 좀 많이 찍혔죠? 사실 여기 찍힌 인원들이 20분의 1, 아니 그 이상이었습니다. 오픈 시간이 되자 어마어마한 숫자가 들어 가더군요.

 

우리의 옛궁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을 볼 때마다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경복궁은 우리가 계획한 마지막 코스였지만 우리는 그날 가지 못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저는 계속 걷습니다. 걷다가 걷다가 보면 한복 입은 외국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종로 문화원에 있는 텃밭>

 

위 사진 푯말에 이곳에서 있는 식물들은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 됩니다.라고 쓰여있습니다.

왼쪽에는 아직 뭐가 없더라고요.

 

인사동 가는 길에 있는 종로 문화원에 수강생 모집을 한다는 포스터가 있었는데요.

'중국어 왕초보' 오오!!

 

구민대상..종로구. 에헴.

 

다시 걷습니다.

 

그날 거리에서 열 명의 사람을 보면 거짓말 약간 보태서 15명 중에 1~2명 꼴로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 다닙니다.

 

 

대여해 주는 곳은 경복궁역에서 부터 인사동, 북촌 일대 곳곳에 많습니다.

한복이 너무 예뻐서 몇 장 찍었습니다.

 

아이들 한복도 디스플레이 되어 있더라고요.

 

 

전말은 모르겠지만 관광객들이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 다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뜬금없이 늦게 오고 있는 지인에게 입어보라고 했더니, 죽어도 싫다고 합니다.

뭐, 나도 오늘은 입기가 싫으니까. (무슨 소린지.. 죄송합니다.)

 

한복 대여점 정말 많았습니다.

가격도 전부 다른 거 같더라고요. 보통 2시간에 만원부터(아이들은 오천원부터~), 4시간

이만원, 하루종일 몇 만원 이렇게 있더라고요.

 

가격은 다 달라요.

 

 

인사동에 먼저 도착한 저는 또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조금... 많이 늦네요.

 

 

길만 건너면 인사동 안내소가 나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인지 사람이 북적북적 대는군요.

 

기다리는 동안 혼자 놀기를 시작합니다.

 

 

이제 물을 찾아 다니는 계절이 턱 밑까지 온 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말없이 잠시 구경합니다. 시원~하다.

 

 

경고 문구도 보이네요. 드론을 많이 날렸나 봅니다.

 

작년에 서울시에서 불법주차 단속을 드론으로 한다는 기사를 본듯한데..뜬금없는 생각이 또 갑자기 드네요.

 

 

이번에는 화단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이음길 전통과 현대를 즐기는...음 '걷자, 서울' 그렇군요.

 

 

꽃구경 한 번 합니다. 꽃은 참 기분 좋게 만드네요.

그래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쟤도 누굴 기다리나.. ㅎㅎ 또 잡생각을 하면서 구경합니다.

 

 

휴대폰 울립니다. 지인이 거의 다 왔다는 연락을 합니다.

잔 그래서 '북인사 안내소'로 오라고 유도합니다.

 

<북인사 안내소>

 

이곳에는 안내 봉사자 분들이 계십니다.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줄을 서서 문의 하시더라고요. 오늘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네시오가 이상한 생각을 합니다. 책자를 가져와서 못된 짓을 했어요. 미안하다 안내 책자들아..

<북인사 안내소에 비치 되어 있는 안내 책자>

 

조금이라도 찾는 분들 도움 되시라고 시작한 건데.. 괜한 짓을 한 거 같습니다.;; 알아 보기도 힘들고..

 

 

안내 책자에 이런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

 

 

북촌 가는 길은 여러 곳 있지만 저는 인사동에서 올라가는 길을 표기해 보았습니다.

 

<한글 안내서>

 

먼저 한글 안내 책자를 찍어서 올려 봅니다. 잘 안 보이네요...

 

<영어 안내서>

 

영문으로 되어 있는 책자입니다.

 

<중국어 안내서>

 

중국어로 되어 있는 책자입니다.

 

<일본어 안내서>

 

일어로 되어 있는 책자입니다. 중간중간에 쌈지길도 있고 전통 음식점도 많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찾기 쉬워요.

지도가 잘 안 보이게 찍었다고 변명하는...겁니다.

 

인사동 안내서에 있는 다른 내용들은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그림만 보세요. 다음에 이런 내용 소개할 때는 보완을 단디하겠습니다.

 

 

인사동이네요. 역사에 대해서 나와 있군요.

 

 

안내소 위치가 나와 있습니다.

 

 

인사동의 축제라네요.

 

 

갤러리도 많이 있죠. 인사동은 역시 미술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느 한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프 인사~

 

 

볼거리들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아하하하. 이럴수가.

 

--------------

지인이 옵니다.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미안하니까) 밥 먹자고 하네요. 아니야.. 뭐 배고파? 이딴 얘길 합니다.ㅋㅋㅋ

무슨 말인지 ㅋㅋ

 

혼자 잘 놀고 있었는데..말이지요.

 

사실 등 뒤에서 절 부를 때까지도 다른 관광객들이 겠거니 했습니다. ㅋㅋ

이걸 보면 지인이 왜 그때 그런 반응을 했었는지 알게되겠네요. 혼놀의 고수입니다.

 

일단, 우린 숨 돌리는 겸해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북인사 안내소에 비치 되어 있는 공중전화>

 

안내소 인포메이션 우측으로 가면 위 사진처럼 공중전화가 비치 되어 있습니다. 전화 양 옆에는 안국역 방향을 가리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안내소 벽면에 있는 '인사동' 소개 문구>

 

한쪽 벽면에는 인사동에 대한 문구 아래 이런 것들이 쓰여 있습니다.

 

인사동 유래...

지금의 인사동은 종로2가에서 안국동 사거리를 말한다...인사동의 명칭은 조선시대 한성부의 관인방과 대사동(大寺洞)에서 가운데 글자인 인(仁)과 사(寺)를 따서 부른 것이라 한다.

인사동 변천사...

1930년대 부터 2000년대 까지.. 년대와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알고자 하시는 분들은 '북인사 안내소'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우리들은 계속 걷고 있었죠? ㅎㅎ

(포스팅을 하다가 강아지가 경련을 일으켜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노견이시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크게 잘못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포스팅 흐름이 끊겼네요. 에혀..) 

 

다시 걷겠습니다.ㅋ

 

 

얘기 하면서 빤히 보게 되는 두꺼비 연못? ㅎㅎ 입니다. 저는 사진 찍느라 얘기하느라 뒤따라 가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화방도 많고, 갤러리도 많습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 무리도 많았었습니다.

 

 

학생들은 일상적인 길이라 별로 감흥은 없나 봅니다. 다들 하나같이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ㅎ

우리만 신났어요.

 

 

인사동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 제법 있어 좋습니다. 갈 때마다 뭔가 채워지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여러종류의 탈이 있는 상점입니다. ㅎ

 

 

코너에 있는 잡화점입니다. 노상에 있다 보니 모든 물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좋아요!

 

지인과 걷다가 우와 저거 봐! 저기 봐! 저 사람 봐. 신기하다. 이러고 다녔습니다. ㅋ

 

 

개구리가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귀엽죠? 뒤에 강태공님들이 많습니다. ㅎㅎ

 

 

세월을 낚아보겠다. 에헴. 거기 양반네들 나를 낚아주게나. 허허허.

 

강태공 하나 갖고 싶더라고요. 많기는 진짜 많았어요.

 

 

저 아저씨는 좀 부담스러웠지만 뒤에 작은 태공자는 괜찮을 거 같았어요.

바람이 불면 미끼가 움직입니다.

 

늑대의 용맹과 양의 마음을 가진 "관운장" 등장이요. 

정말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인이 우유 마신 관우라고 하는데.. 앵? 우유가 뭐? 하다가 어이없이 웃었습니다.ㅎㅎ

 

다음은 갤러리에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손진형 작가의 개인전 '기린'>

 

예전에는 찾아서 관람했었는데. 요즘에는 살기 바쁘다 보니 통 못 왔습니다.

뭐, 그렇게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라서 아는 작가의 전시회나 겨우 갈 정도 입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입구입니다.

 

 

화환이 있네요. 바로 옆에서는 큐레이터 분과 방문객 분이 계속 대화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방문록을 힐끔힐끔 보다가 포기 했습니다. 틈이 없었습니다. 네 변명입니다. 흠흠.

 

 

시간 되시면 한 번 들러보세요~

 

 

투명 유리로 보다가 정면에 보이는 작품에 이끌려 들어 왔습니다.

 

'세찬 물감 방울은 힘찬 날개가 되어 날아가 듯 달려가는 그 옛날 기린(麒麟)이 된다.'

손진형 작가 노트 ...

 

멋지네요. 

 

 

가까이서 보고 있으면 생각나는 작가가 개인적으로 있었습니다. 음.

어떤 연극 작품도 생각 나고 아무튼 잘 보았습니다.

 

갤러리 밖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외부에 있는 관광객들이 갤러리 안에 있는 사람들 구경도 합니다. ㅋㅋ

 

이제 슬슬 뭘 먹을까에 대한 답을 줄 때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좀 지나니 허기가 찾아 오기도 하고 그랬네요.

 

구석구석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대부분 음식점 등이 많았습니다. 어느 골목인가 끝에는 사우나도 있더군요. 흠흠

 

그러다 발견!! 우아 정말 멋스러운 집에서 맛있는 음식이 뚝딱 나올 거 같은 집입니다.

 

들어가려던 찰나에 지인이 막습니다.

음.

쿠키를 만들어 왔다고 합니다.

응? 고마워! 그럼, 이따 먹을까나..?

 

조금 더 구경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찾기로 했습니다.

 음, 일단 발걸음을 놀립니다.

 

 

인사동길에도 한복 대여는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곱네요.

 

 

길 가운데 대여점 홍보를 하시는 모델 분이 포즈를 취해 주셨어요.

조금 깊게 들여다보니 경쟁이 조금 과열 된 거 같네요.

 

그래도 한복이면 그냥 좋았습니다. 그래서 앞에서도 올렸지만 몇 장 더 올리겠습니다.

 

 

여기는 2시간에 만원, 4시간에 만오천원 이네요.

 

<쌈지길>

 

쌈지길이 보이네요

 오랜만에 가 볼까 했지만 그렇게 되면 많이 지칠 거 같아서 다음에 아예 쌈지길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ㅅㅅ' 시옷시옷 이라.. 사람인 '人人' 과 비슷하군. 아이콘이 좀... 그렇군. 컨디션이 안 좋나 이상한 게 생각나네..

죄송합니다.)

 

초창기 쌈지길에서 계속 변화 된 최근의 쌈지길입니다.

많이 변했네요.

 

어어어!!

야구 연습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표지판이 보이네요. 이제 인사동길 끝에 왔습니다.

 

 

야호! 완주했다. 박물관 근처에서 다다르니 외쿡인 분이 낙원상가를 물어 봅니다.

한참 생각하다가 지인을 버리고(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도망갑니다.) 두 분을 데리고 낙원상가를 찾습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아서 이리저리 찾다가.. 아이 바보.. 바로 좌측길에 있었네요.

 

여튼 땡큐~ 소리 듣고 지인이 사라진 곳으로 왔습니다.

허억!

여기서 발견합니다!! 와~ 와~

자장면 2,500원!? 상호명 "김 바보!!!" 이거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뒤에서 뭘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냐고 합니다.

저기 가자는 말이 떨어지기 전에 발을 먼저 뗍니다.

 

지인은 야인이 아니기 때문에 안 갈 것을 예상한 저는 마음이 급합니다. ㅎㅎ

 

 

들어갑니다. 와~ 사람이 엄청 많네요. 연령층도 다양합니다. 한 테이블 회전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지인도 들어와서 보니 궁금했나 봅니다. 사람들 먹는 거 빤히 쳐다보네요.

 

드디어 자리에 착석하고 물 셀프, 티슈 셀프, 단무지와 간장 그릇 셀프입니다.

 

 

먹자고 제가 했으니 발바닥에 땀나도록 뜁니다. 정수기, 단무지, 왕복 4회 정도 하고 있는데..

자장 출동합니다. 오 괜찮아 보이네요.

 

줄을 지어서 나옵니다. 사실 짬뽕은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ㅎ

 

 

비쥬얼 나쁘지 않죠? 맛도 괜찮습니다. 자장면에 고춧가루 뿌려서 쳐묵쳐묵합니다.

 

 

탕수육은 음.. 맛이 독특합니다. 먹을만 해요.

 

 

개인적으로 짬뽕이 제일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다른 음식도 좋았고요. 저희가 끝자리에 앉았었는데,

먹으면서 제자리가 밖이 보이거든요.

 

뒤쪽 공터가 눈에 들어 옵니다. 뚝딱 해치우고 구경하자고 합니다.

대나무 한 장 찍습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 온 것이 택견? 수련장이 보입니다.

 

수강생도 모집하더라고요. 오 택견이라... 나 한테는 무리야. 하하 

 

 

지인이 준비한 쿠키와 빵은 킵해 두기로 했습니다. 북촌에서 여유를 느끼며 먹고 싶었습니다.

사실 배가 많이 불렀어요. 값이 싼데 양이 적지 않습니다.

 

자자 북촌 지도와 가이드북이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나눠서 해야할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분량이 좀 되네요.

그럼, 곧이어 '네시오의 봄 나들이 북촌가다' 2편을 올리겠습니다.

 

(별 것도 없는데 2편까지 가... '그러게 말입니다')

 

2편도 봐주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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