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의 멋/문학

편하게 듣는 동화 빨간모자 늑대에게서 벗어나

by 네시오 2021. 1. 12.
728x90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이번 동화는 "빨간모자"입니다.

 

빨간모자 역시 헐리우드에서 영화로 리메이크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동화입니다.

 

<세계명작 동화 빨간모자 편하게 플레이~>

 

편하게 듣는 동화 빨간모자 늑대에게서 벗어나

 

빨간모자는 프랑스 민담이 바탕이 된 동화입니다.

그것을 지금의 동화가 되기까지는 동화작가 샤를 페로가 

정리한 버전입니다.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할머니가 주셨다는 버전도 있고 아버지가 선물로 

줬다는 버전도 있는 빨간 후드 망토를 항상 입고 

다니는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름 대신 빨간모자라 불렸는데요. 할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을 들고 병문안을 

가게 됩니다.

 

숲속을 지나던 빨간모자가 예쁜 꽃이 보이자, 늑대를 

조심하라던 엄마의 말도 잊은 채 꽃밭에 앉아 꽃을 

꺾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착한 빨간모자는 할머니가 빨리 나았으면 

해서 선물로 주려고 꽃을 꺾었던 거였습니다.

 

그러다 늑대를 만나게 됩니다.

굉장히 이성적인 늑대가 빨간모자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만 빨간모자는 가지 않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 빨간모자에게 화가 난 늑대는 할머니의 

집으로 먼저가 할머니를 잡아먹습니다.

 

그리고는 빨간모자까지 잡아먹으려고 할머니로 위장합니다.

하지만 급변한 할머니를 의심하자, 할머니로 변장한 늑대가 

빨간모자를 잡아먹고 잠을 잡니다.

 

살려달라고 소리 질렀던 것을 지나던 사냥꾼이 보고 

자는 늑대의 배를 갈라 할머니와 빨간모자를 구합니다.

 

그리고는 늑대의 배 안에다 돌멩이로 가득 채우고는 다시 

꿰맵니다.

 

자다 깬 늑대가 복통과 목마름을 호소하다가 우물로 가 

물을 마시려다 우몰로 빠져죽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는 끝나는데요, 빨간모자를 더 조사하다

보면 품고 있는 뜻이 완전 다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동화와 같이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며 늑대에 대한 

해석도 다양합니다.

 

 

그중에 늑대가 늑대인간이었다는 설과 늑대의 식인 장면이 

성적 표현이라는 것과 소녀 스스로가 지혜를 발휘하는 것.

 

늑대는 원래 멋진 인간의 모습으로 숲에서 만난 빨간망토를

유혹한다는 것입니다.

 

두 얼굴의 남자를 경계하라는 메시지가 있다고도 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