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진 하루입니다. 미세먼지와 오존주의보까지 내려졌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어요.
제가 이번에 찾은 극장은 "미아리고개예술극장"입니다.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2018.06.20~07.29.
총 아홉 곳의 단체가 참가합니다.
여기는 관객 대기실입니다. 공연이 끝났을 때도 이곳에 모이면 참여 배우와 스탭진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설문지 작성도 이곳에서 하시면 돼요~)
계산으로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찾기 쉽습니다. 육교 위로 이동을 하거든요.
관객 대기실이 보이네요.
화장실은 쭉 올라오시면 간이 운동기구와 벤치가 있는 곳에 바로 있습니다.
리뷰를 쓰려고 했는데 극장에 대한 포스팅이 되어가고 있네요. 어쟀든 계속 쓰도록 하겠습니다.
공연은...
"이번 생에 페미니스트는 글렀어" 입니다. 제목이 길죠. 구어체로 되어 있는 거 보니 작품의 푸념 같이 느껴지는 제목 문장이네요. 재밌는 포스터입니다.
<리플렛 후면>
공연은 지옥과 재림이라는 인물과 지은이라는 배우가 등장인물들과의 거리를 두며, 무대 위 큰 철제 구조물을 오가며 공연은 진행된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인터뷰 장면. 이 이야기는 '배우 경지은'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대학시절의 일기 같은 메모. 어머니의 인터뷰. 제자의 인터뷰.
그리고 지옥과 재림의 대화들과 상황들.
"나는 니가 씨네큐브도 모르고 한나 아렌트도 몰라서 좋아."
"그놈의 페미니즘."
"연습실에서, 자기 컵은 자기가 씻습니까?"
공연은 지옥과 재림의 입장과 언어로 채워진다.
센스있는 연출도 괜찮고, 배우들의 캐미 또한 괜찮았던 작품이었습니다.
극장 가는 길은 이렇습니다.
페미니즘 연극제 기간 중에 '달빛극장, 드림시어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여러 곳에서 공연이 펼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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