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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멋/우리말

우리 두리 우리말 1회 햇귀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by 네시오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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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햇귀"입니다.


문자나 카톡 보낼 때, 글 쓸 때 우리말 

한번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순 우리 두리 우리말.




햇귀 : 해돋이 때 처음으로 비치는 빛을 말합니다.


해돋이 때 처음 비쳐 드는 빛을 '햇귀'라 하는데, 이것은 

'돋을볕'과 비슷한 말입니다. 똑같은 사물이나 현상을 

가리키는 데도 말하는 사람의 처지, 기분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햇귀와 돋을볕도 뜻은 

비슷하지만 그 느낌은 다릅니다.



'돋을볕'이란 말은 힘찬 움직임을 강조한 느낌이 들고, 

'햇귀'라고 할 때는 귀하고 소중한 느낌이 먼저입니다.

이처럼 똑같은 대상을 표현하는 말임에도 돋을볕과 

햇귀는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감정 작용을 불러일으

키는 것입니다.


예_ 오늘 아침에는 햇귀가 비치는가 싶더니 그새 매지구름¹이 

몰려와 해를 삼켰네. 


*1. 매지구름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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