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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맛

놀이공원 시리즈) 서울랜드 2편 네시오의 잡화점

by 네시오 2017.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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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랜드 2부를 이어 가겠습니다.

 

자아 끄억(죄송)~ 배가 든든하게 찼습니다.

(에헴) 그럼 짐도 덜고 했으니 다시 출발해 보겠습니다.^^

 

내려가다? 롹카페 출구쪽 진행 방향으로 가다보니 분수대가 보이네요.

 블랙홀 2000이 분수대 뒤로 보이네요.. 아쉽습니다.

실제로 타봤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네시오의 블랙홀에 대한 미련은 2부에서도 계속됩니다.)

 

<뜬금없는 곳에 분수대>

 

이것저것 구경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멀리서 헌팅존?이라고 쓰여 있어서 혼자 므흣한 상상을 하기 시작했었나봅니다.

마치 불금이 된 것 같은 느낌 느낌 느낌...그래서 일행을 두고 가까이 가봤더니

 사격하는 곳이더군요.

민망했습니다. ㅋㅋ(아마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되질 않았다는 것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을 듯합니다. ㅋ)

 

 

자! 해는 가려져있지만 날은 밝은? 그런 날에 설랜도 놀기구 투어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멀리서 접시 위에서 축구공?이 춤추는 것이 보이는군요. 컵 같이 보이는 것들도 보이고.

 가서보다가 타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월드컵'입니다. 사람들이 재밌다길래 줄을 서보기로 했습니다. 

실은 월요일에다 비온다는 예보까지 있던 터라 이 기구 역시, 그냥 바로 탑승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얼마나 재밌을지, 놀기구다운 놀기구는 '롯데월드 자이로스윙' 이후로 타본지가 오~래 되어서 그런지 기대반 설렘반으로 탑승했습니다. 

 

놀기구 이름이 월드컵이라 뭔가 색다른데요!! 제한 기준도 조금 높네요. 엄격합니다. 음.

 

 

올라타고도 바쁘네요. 가방끈 처럼 팔을 잘 넣으세요.

 전 이상하게 매고 있다가 직원분이 보시더니, 다시 잘 해주시더라고요.ㅎㅎ

 

직원: 자 다시 푸세요. 팔 넣으세요!

네시오: (하염없이 웃으며) 네! 이렇게요? 안 들어가요!

 

안전장치가 내려왔어요. 그런데 옷을 두껍게 입고 갔는지 숨쉬기가 불편했어요.

(살졌다고는 절대 말 안하는 이 이기적인 ㅋㅋ)

 

일행하고 같이 가시는 분들 붙어서 타시길바래요. 붙어 타시라는 말은 타보시면 압니다. ㅋㅋ

(총 네 명이 탈 수 있는 것인줄도 모르고 넓직하게 앉아 볼까해서 한자리씩 차지했습니다..저희는. 오 이런..)

 

나도 붙어서 탔기는 했는데 그게 넉넉하게 앉아서 가보자는 의미였으나, 놀기구 고수인 일행한테 한 소리 들었습니다.

미안~

 

순조롭게 돌던 판이 수직으로 섰네요. 아아아~ 롹카페 다음으로 고난이도..

개인적인 순수 난이도 4점 짜리와 맞부딪쳤습니다.

 

아래 동영상 갑니다~~

 

 

실제로 타보시면 압니다~~ 전반전 후반전 ~

 

내린 후에도 빙글빙글 돌고 있는 정신을 가다듬고 이동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악! 로봇들이 보이네요.

 

블랙홀 2000 레일에 쌓여 갇혀 있는 거 같은 로봇을 한장 찍었습니다.(자꾸 블랙홀에 대한 미련이..)

 

자~알 만들어졌네요.

 

 

밝은 옷을 입은 로봇이 늠름하군요. 어렸을 때 내가 봤으면 눈뽕 됐을 거 같군요. ㅎ

 

 

로봇이 서 있는 곳 입구에 로봇 놀기구를 소개하는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또봇 트레인!

 

 

"또봇 트레인" 음.. 그렇군. 일단 탑승하러 갔습니다. 

 

탑승 중 촬영을 한 사진입니다. 뭔가 좀 짧은 듯하지만 난이도는 조금 있었습니다.

횟수 또한 적당했던 거 같았습니다. 아니 조금 짧았나;; 뭐 어쨌든 그랬어요.

 

또봇을 뒤로 하고 계속 걷기로 했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정글짐? 같은 곳이 있습니다.

 

비행기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제주에어라..)

정글짐은 나이 제한이 있었던 거 같은데요.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어렸을 적에 엄청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신이나서는

마음껏 놀았더랬죠.

 

아래 사진 보시면 나무 뒤로 보이는 저 공간입니다~~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기억의 사전을 살짝 펼쳐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 다음으로 들린 곳? 사진 배열이 조금 어긋난 것인가.. 바로 붙어 있던 거 같지는 않은데..

 

여튼 아래 보이시는 다람쥐 통?을 탔습니다. 이건 타겠다는 일행이 없어서 나홀로 타게 되었습니다. 

다른 탑승자들이 있어서 그 분들을 벗삼아 타기로 했습니다.

일행 왈' 저 놀기구를 타면 웃다가 침을 튀긴다. 예전에 침 맞은 기억이 있어서 꺼려진다.

본인이 흘린 것이 아닌지 의심이 가지만 말입니다.

 

 

그래..뭐, 침이라 내 앞에 사람은 없으니 실례는 안 하겠군... 혼자 타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웃겨요~ 이거 진짜 재밌습니다. 한 바퀴 돌아버리는 타이밍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웃겨서 그런게 아닌데 막 웃음이 나옵니다.

주위에서 들리는 다른 탑승자들의 웃음 소리가 친근하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너희들도 이 느낌이야?? 그냥 웃자! 와하ㅎㅎㅎ)

 

무지 행복한 느낌을 주는 그런 다람쥐(캐니멀 서커스) 였습니다. ㅋㅋㅋㅋ 미쵸.. ㅋㅋ

 

혼자 실성한 사람처럼 웃으면서 일행과 합류를 한 후 이동했습니다.

요술집 이런 저런 볼 거리들이 계속 있었습니다.

앗! 그런데 뭔가 발견했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샷드롭(롯월에 있는 자이로 드롭??같은 거)!!

 

우리가 있는 곳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더라고요. 가는 길에 발견한 공중부양 중인 샷드롭!!

사진은 없네요.

 

타는 것은 처음이었던 거 같습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는 길에서 공포심이 느껴졌습니다.

애써 태연하게 갔지만..

 

 앞, 뒤로 나란히 있던 스카이 엑스!가 보이네요.

 

 

스카이 엑스는 시간 예약제로 운영이 된다고 하고, 별도 요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스카이 엑스 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온 터라.

다음에 블랙홀 2000 움질일 때 다시 와서 도전해 보겠습니다.

 

 

샷드롭은 자유 이용권으로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팻말 뒤쪽으로 들어가시면 사각형으로 되어 있는 곳에 앉아 운명의 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렸어요. 뭔지 뭐를 두려움?! 학교 운동회에서 태릉선수촌 된 느낌이랄까요..?

 

부우우웅 하더니 쑥 올라갑니다. 전 그때가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입이 저절로 열리며, '아아아아 그만해'

ㅋㅋㅋ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왔다갔다 다시 올라가고..

음. 그런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 번 올라갈 때 쑥하는 느낌을 받은 후부터는 재밌더라구요.

껌이었어요. ㅋ 케이블카 느낌입니다.(너도 당해봐라 ㅋㅋㅋ)

 

사람들이 많이 없어 흥이 나지는 않았지만 난이도는 4.5 정도 주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갑자기 잡생각들이 나더군요. 음 개인적인 것들이라 쓰지는 않겠습니다. 후훗

 

 

숨 좀 돌리려고 편의점에 들러 캔커피 하나씩 들고 꽃 구경을 했습니다.

4월 중순에 오면 대단한 볼거리들이 예상 됩니다.

 

 

설랜드에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버린 돔이 보이네요.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이쁘게 찍힌 튤립입니다~

그 주위에는 케릭터 친구들이 있습니다.

 

귀여운 케릭터네요..

 

탑도 보이네요. 가게 되시면 이쪽에서 사진 많이 찍으세요~

 

야간 개장 때 멋진 조명이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낮에는 케릭터 마을에 우뚝 선 탑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 뒤로 보이는 패스트 푸드점 더 뒤쪽으로 들어가시면 흡연구역이 있습니다.

 

구경하고 돌다 보니 다시 허기가...찾아 왔습니다.

 

쓰다보니 분량이 상당히 되는군요.

서울랜드 3편까지 가야할 거 같습니다.

 

거의 모든 장소를 다니고 탈 수 있는 기구들을 다 타서 그런지 분량이 생각보다 많네요.

다음편에서는 서울랜드 안에 있는 장터 같은곳?에 갔던 내용과 남은 놀기구들을 사진과 글을 쓰겠습니다.

 

그럼 이만.

 

네시오의 잡화점 서울랜드 2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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