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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사위다"입니다.
ㆍ 사위다 : 불이 다 타고 사그라져 재가 되다는
말입니다. 불을 붙이는 것을 '사르다'라고 말하는데,
사위다는 문학 작품에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할 때 자주 쓰이는 말들 중 하나입니다.
더 큰 표현으로는 애가 끓고 속이 타는 심정을
표현할 때는 '사위어가다'라고 쓰기도 하니다.
∴ 한낮에 빛을 받아 어제 우리가 불을 피웠던
화로 안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이
사위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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