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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오의잡화점913

팔콘앤윈터솔져 시리즈 마블 코믹스 캡틴아메리카와 연계된 시리즈로 캡틴이 은퇴한 후 이야기다. 시리즈는 시즌 1 6화까지 있다.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되고 있는 마블 시리즈를 다 챙겨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봤던 시리즈 중에서 스케일이나 재미 뭐 하나 떨어지는 게 없다. OTT 시리즈는 아무래도 제작비 때문에 스케일은 영화보다는 못하겠지 했던 생각을 디즈니 플러스가 완벽하게 부숴버렸다. 예고편1 볼거리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의외로 정말 재밌는데 놓치는 작품들이 심심찮게 나온다. 예고편2 팔콘 앤 윈터 솔저도 그 작품들 중 하나다. 화끈한 액션을 기대해도 좋다. 슈퍼 솔저들이 나오고, 새로운 상징인 캡틴도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버키가 방패를 가지면 좋을 것 같았지만 아무래도 마블이 추구하는 동시대적 세계관이 있기 때문에 그건 좀 힘들.. 2022. 7. 15.
디저트 맛집 카페 구드마리 볼일 마치고, 지인이 근처로 온다고 했다. 식 전이어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고 카페를 찾았다. 입구가 딱 느낌 좋아 보이는 카페가 보였다. 사실 근처에 카페가 많긴 했지만 구드마리가 디저트 맛집이라기에 들어갔다. 배 부른 상태라 디저트는 바로 담지 않았다. 모닝커피도 저렴하다. 입구에는 굉장히 편해 보이는 흔들의자가 상징처럼 놓여 있다. 비워 있었지만 앉진 않았다. 다음으로. 음료는 레몬 에이드와 커피로 주문했다. "함께라서 좋다!" 컵홀더가 귀엽다. 커피는 이렇게 생겼다. 뭐 다 똑같지 뭐... 커피는 일행이 마셔서 맛은 잘 모르겠다. 물어봤더니 원론적인 "괜찮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다 반, 일에 관한 말 등을 했다. 이날은 시시콜콜한 얘기는 얘기대로 진중한 얘기는 얘기대로 자연스레 흘러갔다. 그러.. 2022. 7. 13.
삽교호 수산물 재래시장 해물탕 가족 모임이 있어서 서해 쪽에서 볼일을 봤다.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려고 삽교호로 향했다. 하늘은 구름이 채색된 것 처럼 보였다. 날은 더위를 퍼트리려 하고 있었다. 때는 봄을 살포시 밀어내는 여름이어서, 꽃들이 남아 있었다. 벚꽃 맞지? 얘네들은 늦게도 폈다. 삽교호까지는 30분 정도 걸렸다. 도착한 삽교호는 더웠다. 공용 주차장에 나무 한그루가 서 있었는데, 그 자리는 인기 만점이었다. 단점은 차 위에 나무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떨어져 있다는 것 그것만 빼면 괜찮았다. 조금 일찍 갔는지, 테이블이 우리와 다른 테이블 딱 두 테이블만 손님이 있었다. 양을 조금 적게 주문했는지, 양껏 먹지는 못했다. 그래서 국수를 추가했다.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는날, 그 집보다는 못했다. 역시 관광지의 면모를 보였던.. 2022. 7. 11.
등촌샤브칼국수 성북점 맑고 맛있다 국수 먹으러 갔다. 오랜만에 예술인 친구 동네에 갔다가 어디 갈까 방황하다가 들어간 곳이다. 내부가 상당히 넓었다. 자리는 창가로 잡고, 맑은 버섯칼국수를 주문했다. 친구라 해서 자주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쌓인 회포를 시간 가는 줄도 모르며 풀었다. 정말 이렇게 맑은 칼국수가 맛있다니, 조금 놀랐다. 겉절이는 또 왜 이렇게 맛있는 건지, 몇 번을 가져다 먹었다. 볶음밥을 먹으려다가 커피가 당기다고 하기에 이동했다. 사실 배불러서 바람을 쐬러 나가고 싶기도 했다. 참 괜찮더라. 2022. 7. 9.
긴자료코 숙대점 돈가스 맛집 작업 때문에 숙대입구에서 모이기로 했다. 일로 다 같이 모였지만 자기 편의를 봐줬다는 이유로 대접한다고 해서 따라간 곳이 긴자료코다. 오늘 얘기해야 할 주제가 무겁기에 배고픈지도 모르고 있다가 대접한다기에 숙대인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실은 예전에 효창공원 역 근처에 살았었다. 그렇지만 음식점을 많이 아는 건 아니었다. 심지어 가는 곳은 정해져 있었다. 우리는 원래 가기로 했던 곳이 휴일이라 음식점을 찾다가 괜찮다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이 긴자료코였다. 무인 주문기에서 메뉴들을 고르고 긴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기다렸다. 난 치킨카레라이스를 주문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는 데미그라스 돈까스로 유명한 곳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데미그라스를 먹는 건데.. 데미그라스는 다음에 다시 와서 먹기로 정했다. 음식이.. 2022. 7. 9.
오디오북 이방인 알베르카뮈 바림소리 한동안 사정이 있어 업로드를 못하셨다는 바림소리님의 오디오북을 최근에 다시 접하게 되어 포스팅을 허락받았다. 이방인 1.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인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총 네 개가 올라가 있다. 전부 링크를 걸어놓았다. "오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이방인 2. 이방인하면 떠오르는 문장이다. 책 본문 첫 줄에 있는 첫 문장이지만, 지금 봐도 지금 들어도 뭔가 굉장한 글이 가진 고유의 어떤 힘이 여전히 전달된다. 이방인 3. 그 순간 눈썹에 고여 있던 땀이 한꺼번에 눈꺼풀 위로 흘러내렸고 내 눈은 미지근하고 두툼한 막으로 뒤덮이고 말았다. 눈물과 소금의 장막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았다. 이제는 이마 위로 울려대는 태양의 심벌즈 소리와 내 맞은편에서... 본문 발췌. 이방인 4. 책은 본문 .. 2022. 7. 7.
영화 로스트시티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브래드 피트가 특별 출연한 영화 로스트 시티. 장르는 모험 색이 짙은 액션, 멜로, 로맨스, 코미디다. 극초반은 약간 지루할 수도 있다. 본격적으로 재밌어지는 부분은 산드라 블록이 맡은 로레타가 납치되면서부터 전개는 빨라지고 볼거리는 풍성해진다. 브래드피트가 나오는 부분이 제일 좋다. 캐릭터가 작품과는 다소 이질적이지만 멋짐과 재밌음이 마구 터진다. 영화는 킬링타임으로 제격이다. 악역인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한 느낌이다. 모험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그런지 포스터를 보고는 바로 흥미를 느꼈었다. 그리고 봤다. 요즘은 딱히 깊게 생각하면서 보는 작품 말고 흥미와 재미 위주로 보곤한다.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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