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맛집 화덕에 구운 생선 이게 밥 도둑이네 연화 화덕 생선구이 가즈아 네시오의잡화점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 식당 리뷰를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연화 화덕 생선구이입니다.

 

 

생선구이를 먹으려고 갔던 건 아닌데 가게 됐던 곳입니다.

갑자기 간 식당인데 만족했던 화덕 생선구이입니다!

 

순댓국도 먹고 싶었고, 순두부찌개도

먹고 싶었는데 말이죠. ㅋㅋㅋ

 

 

500도 화덕에서 생선을 구웠다고 하는 연화 화덕

생선구이에 메뉴는 이렇습니다.

 

고등어구이 + 영양 돌솥밥 9.0

삼치구이 + 영양 돌솥밥 10.0

이면수구이 + 영양 돌솥밥 10.0

 

부대찌개 (1인) - (라면추가 1.0) 9.0

시골청국장 8.0

시골청국장+고등어 반마리 11.0

고등어 반마리 추가 3.0

 

저녁에만 제육볶음(2인) 20.0

 

 

언제 한 번 꼭 가야지 가야지 했었는데요.

일행이 생선을 좋아하셔서 계속 가자고 푸쉬하셨습니다.

 

 

위에 보이는 게 바로 화덕입니다.

 

저게 뭔가 하고 보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저 화덕에서 구운 생선이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안 갔으면 후회했을 듯했네요.

 

위치는 하단에 지도로 남기겠습니다.

성북 경찰서에서 성신여대 방향으로 가시다 보면 나옵니다.

 

바깥이 보이는 창이라 항상 지나다니면 봤는데,

사람이 꽉꽉 들어차 있어서... 다른 곳으로 갔었는데

드디어 식당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게 됐습니다.

 

---

---

 

저희는 부대찌개와 삼치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부대찌개 1인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대박입니다.

 

식당에는 가족 단위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네요.

 

 

화장실 다녀오고 물 따라 마시고 부대찌개를

주문했기 때문에 화구 있는 테이블로 옮긴 후

밑반찬 나왔습니다.

 

멸치와 버섯이 맛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약간 기다렸던 거 같습니다.

돌솥밥도 시간 많이 걸리겠죠??

 

밑반찬 두부랑 깍두기 너무 내 취향이었어요!

완전 요리 수준 ㅋㅋㅋ

두부가 적당히 양념이 됐는데, 짠단이 거의

대단한 정도였어요. 이런 맛 처음이야!

 

미역도 줄기 흡입 가능합니다! ㅋㅋ

근데 멸치는 제가 비린 걸 잘 못 먹는지라

약간 적게 먹었습니다.

 

 

불 켜서 올리고는 부대찌개 끓기만을 기다립니다.

 

 

국자 받아들고 휘이휘이~~

 

 

이게 1인분입니다!

ㅋㅋㅋ

 

이래서 사람이 많구나 했습니다.

 

저는 부대찌개로 흰쌀밥이 나왔습니다.

 

 

돌솥밥도 같이 나왔는데,

흰밥과 영양밥 모두 찰진 밥인데

청국장에 비벼 먹어도 꿀맛일 듯합니다.

 

여기 밥 맛집 인정입니다!! ㅋㅋㅋ

 

 

밥하고 반찬 먹고 있을 때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비주얼 봐보세요!!

 

 

진짜 맛있게 구워진 겉모습이 식욕을

마구마구 끌어올리는...

 

 

이거 다 먹고 고등어도 먹고 싶었습니다.

 

---

---

 

진짜 담백하고 완전 살도 도톰하고

식감 또한 그냥 고기 씹는 거 같았습니다.

 

 

속살이 너무 부드럽습니다.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이 밥 없이도

좋을 듯한 담백함이었습니다.

 

와사비 간장에 찍어 드시면 딱 취향 저격입니다.

 

 

부대찌개 펄펄 끓기 시작했는데,

생선하고 부대찌개가 궁합이 이렇다고요?!

 

너무 좋아요!

 

 

생선 잘 안 먹었는데, 여기는 제가 자주 가도 될

바로 그곳이 될 거 같습니다.

 

밑반찬 좋아,

밥 좋아,

부대찌개 좋아,

생선구이 좋아...

 

다 좋았습니다.

 

맛있게 먹으니 배도 안부를 줄 알았는데,

불러버려서 고등어는 못 먹었어요.

위치는 여깁니다!!

 

건강해지는 구수한 맛을 위장에 저장하고

나왔습니다.

 

아 누룽지도 구수하게 먹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