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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멋/영화앤리뷰

영화 다시, 봄. 인생의 두 번째 기회가 온다면... 제목부터 따뜻해지는 영화

by 네시오 201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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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이 한창인 오늘 영화 한 편 들고 나와봤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과 찾아온 영화 '다시, 봄'입니다.

[다시, 봄] 30초 예고편 대공개!

영화 다시, 봄에 시사회 초대를 받았습니다.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따뜻한 영화 다시, 봄. 한참 상영을 하고 있군요.

줄거리(네이버 영화 소개)

깨어나 보니 어제,
나의 시간이 하루씩 뒤로 가기 시작했다!

 

 인생의 유일한 행복인 딸을 사고로 잃은 후 절망에 빠진 ‘은조’(이청아)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눈을 떠보니 시간이 어제로 되돌아갔다.
 
 거꾸로 흐르는 시간을 살게 된 ‘은조’는
 불행했던 자신의 어제를 바꾸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계속 어제로 흐르는 시간에 마음이 초조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시간여행에 관한 미스터리한 키를 쥔 남자 ‘호민’(홍종현)을 만나게 되는데…
 
 시간을 되돌려,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까?



출연 배우들입니다. 

이청아, 홍종현 씨기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저는 일반 시사회에 다녀왔었는데요.

포스팅 하단 부분에 공개된 언론 시사회 영상이 있습니다.

이청아 씨 옆에 감독님인가 봐요. 예은 역에 박소이,

그 옆에 예은이를 계속 챙겼던 유도를 하는 호민 역의 홍종현입니다.

 

[다시, 봄] X 고갱 콜라보레이션 MV 풀버전

다시, 봄은 봄꽃이 만발할 때를 맞춰서 상영을 시작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리에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자, 다시 극장으로 돌아와서~

미조 역에 박경혜 배우가 봄에 맞게 노란 의상을 입었다길래...

같은 색의 개나리꽃 사진도 한 장. ㅋㅋ

우리에게 시간이란 어떻게 존재하는지...

만약 같은 날을 반복한다면 어떻게 살아낼 것인지...

나름에 특별한 고민을 갖게 만들었던 영화였습니다.

호민과 은조... 이 둘은 기억과 흔적 속에 서로 엉켜있는 인물들입니다.

미조는 타로 마스터로 은조의 여동생입니다.

타로 마스터라는 직업 특성상 은조의 이야기를 믿습니다.

"난 미래에서 왔어..."

준호와 세아 역시 시간이라는

거대한 운명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은조의 일부분...

예은이를 위해서 기자인 은조는 많은 것을 희생합니다.

종현 배우 몸이 어우야...



 운명의 소용돌이 안에서 다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호민..

누구에게나 한순간... 그때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

그때 다른 선택을 하게만 할 수 있다면...

하지만, 모두는 그날이 내가 처음 맞이하는 그날이라면...

우리의 선택은 같을 거라고 운명은 항상 말하겠지요...

인생에 있어 많은 부분을 덜어내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알게 되는 것들....

그렇게 그들을 연결하고 있는 끈은 계속 이어지고,

또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든 옮겨져 다른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듭니다.

[다시, 봄] 타임 리와인드 무삭제 영상 공개!



고마웠습니다. 그걸 기억해줘서...

이제 저에게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역사를 간직한 시간은 계속 반복됩니다.

그게 미래이든 과거이든 우리는 현재를 잘 살아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딸을 사고로 잃은 엄마(은조)가 시간이라는

커다란 바다에 놓인 작은 섬처럼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함께하는 따뜻한 다시, 봄을 마무리합니다.

끝으로 다시, 봄 제작 노트를 올려봅니다.(출처 네이버.)

DIRECTOR’S SIDE
 
 <다시, 봄>의 최종 목적지는 ‘너와 나, 우리의 화해’ 입니다.
 현실에서는 없는 만약을, 영화가 체험하게 해주는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다시, 봄>에는 수많은 화해가 등장합니다. 다른 이와 화해하기 전에 우리는 나 자신과 화해할 필요가 있는데, 특별한 시간여행을 시작한 ‘은조’를 통해 자신과의 화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극 중 ‘은조’는 사랑하는 딸 ‘예은’을 잃고 주변의 사람들은 물론, 자기 자신과도 단절된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은조’에게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은 ‘예은’이를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죠. 관계와 인연의 부재는 다시 되살아났고, ‘은조’는 혼자가 아닌 우리로 다시 들어오며 세상과, 사람들과, 그리고 결국 자기 자신과의 화해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너와의 화해는 ‘은조’와 ‘호민’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악연으로 묶인 두 사람이, 결국은 그 오해를 풀면서 새로운 인연으로 다시 만나는 부분으로 타인과의 화해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의 진심을 받아들이자, 되돌아오는 따뜻한 위로는 반작용 같은 것이죠. ‘은조’와 ‘호민’ 사이에는 둘을 연결하는 무수한 지점들이 있지만, ‘호민’의 “내가 당신을 알아볼 때까지 기다려줘요”라는 마법 같은 대사가 둘뿐만 아니라 관객마저 두 사람과 연결시켜 줍니다. 이 대사에는 ‘기억’의 의미를 담아냈습니다. 어제로 가는 ‘은조’와 내일로 가는 ‘호민’이 스치는 순간 속에서 누군가가 나를 기억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억이 시간을 되돌릴 마법이나 기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끝으로 우리와의 화해는 ‘은조’와 영화 <다시, 봄>을 보게 될 관객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합니다. ‘은조’가 주변 인물들을 포함해 삶에 갖게 되는 이 무한한 애정은 수많은 지금이 쌓여 만들어진 오늘을 버티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애정을 만들어 주는 시간여행이 전하는 ‘만약’의 희망과 위로가 관객들에게 선물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ABOUT MOVIE 1
 
 하루씩 어제로 돌아가는 특별한 시간여행!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던, 타임 리와인드 무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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