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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멋/문학

편하게 듣는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자는 게 젤 좋아

by 네시오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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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이번 동화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입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고전 동화로 이탈리아 시인 잠바티스타 

사릴레의 1634년 작품 '펜타메로네'에 해, 달 그리고 탈리아라는 

제목으로 처음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명작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번에도 플레이 누르고 가봐요! ㅎㅎㅎ

(바림소리, 구독도 좋고, 좋아요도 좋아요~^^)

 

편하게 듣는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자는 게 젤 좋아

 

역시 디즈니로 더 대중적인 동화가 된 작품입니다.

1697년 샤를 페로 작가의 '어미 거위 이야기'에 수록도 되었고, 

1812년 독일 그림 형제의 책에도 수록되었습니다.

 

줄거리는.

 

어느 나라에 왕과 왕비에게 예쁜 딸이 생겨 큰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을 초대했고, 마법사들도 초대를 했는데요, 

초대받은 모든 마법사가 공주에게 축복을 내려줬습니다.

 

하지만 초대받지 못한 한 명의 마법사(마녀)가 자신만 초대하지 

않은 것에 화가나 공주에게 15살이 되면 물레에 찔려 죽는 

저주를 내립니다.

 

그러고는 빗자루를 타고 연회장을 떠납니다.

마침, 12번째 마법사가 축복 대신 저주를 풀어보지만 

즉시 풀리지 않습니다.

 

대신 공주가 죽는 대신 15살이 되면 100년간 잠을 잡니다. 

그리고 어떤 용기 있는 왕자가 그녀를 구하러 올 것이라며 

축복 대신 예언을 해 줍니다. 

 

공주가 15살이 되자, 물레에 찔려 잠들고 맙니다.

그리고 왕과 왕비도 잠듭니다.

 

 

심지어 강아지와 고양이, 요리사, 시종 등 성 안에 있는 

모두가 잠들어 버립니다.

 

왕은 이런 일을 막기 위해 나라에 있는 모든 물레라는 

물레는 다 찾아다가 태웠지만 13번째 마법사인 마녀가 

직접 성 안으로 잠입해서 물레를 돌릴 줄은 상상도 못 했던 거죠.

 

성은 어딘가에서 자라난 가시덩굴로 싸여, 가시덤불이 됩니다.

그리고 100년이 흐릅니다.

 

이웃나라의 왕자가 공주가 잠든 성을 지나갑니다.

이상하게 여긴 왕자는 길을 지나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성이 왜 저렇게 되었는지 묻습니다.

 

다 듣고 난 왕자는 공주를 구하겠다고 말한 뒤 망설임도 

없이 성으로 다가갑니다.

 

왕자가 성의 입구에 다가가자, 가시덤불이 공격을 했습니다.

재빠르게 칼을 휘두른 왕자가 가시덤불을 헤치고 들어가자, 

잘려 나간 가시덩굴이 다시 자라나 왕자를 공격합니다.

 

 

(100년 동안 잠든 공주를 구해 왕이 되려고 했던 수많은 

왕자들은 가시덤불에 희생이 됐습니다)

 

하지만 12번째 마법사인 길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마법으로 

가시덤불을 물리칩니다. 왕자는 영문도 모른 채 성으로 들어가 

공주를 구해냅니다.

 

그렇게 공주의 저주가 풀리니, 성에 있는 모두의 저주가 

풀렸습니다.

 

왕과 왕비는 공주를 구한 왕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이후 공주와 왕자는 결혼해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건 후일담이지만, 왕과 왕비, 공주를 제외한 성 안에 모든 사람은 

가족과 생이별을 했다는 것이 하나인데, 성 밖에 있는 사람들은 

잠들지 않았기 때문에 강제 이별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물레를 다 태워버렸기 때문에 베를 짜서 먹고살던 백성들은

대량의 실업자가 됐을 것이고, 성 안에 있는 대신들이며 병사들이며

전부 잠들었기 때문에 나라는 아마도 엉망이었을 겁니다.

 

도대체 이 동화에서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찾은 것이 공주의 탄생 축일 때 열린 연회에 초대받지 못한

마법사(요정, 마녀)가 분노해서 저주를 내렸다. 즉, 소외된 자 잊힌 

자의 슬픔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일부 강조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주를 대상으로 삼은 건 좀 괘씸하긴 합니다. 갓 태어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공주에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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