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동화 인어공주 다리를 얻고 목소리를 잃다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 동화는 "인어공주"입니다.

인어공주 동화는 슬픈 사랑이야기입니다.

예전에 봤던 거지만 다시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오디오북 동화 인어공주 세계 명작 동화>

인어공주는 텐마크 동화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대표작입니다.

인어공주는 열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바다 위를 구경

갔습니다.

바다 위에는 큰 배를 타고 인간 왕자가 항해 중이었죠.

인어공주는 왕자를 보는 순간 한눈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에 휘말려 왕자의 배는 난파를

당합니다. 인어공주는 온 힘을 다해 왕자를 구해 모래가 있는

해변으로 데려갔습니다.

왕자를 두고 바다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웃 나라의 공주에게 발견돼 성으로

옮겨졌습니다.

왕자를 사랑한 나머지 인어공주는 마녀에게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마녀의 제안은 두 다리를 주는 대신 목소리를 가져가겠다는

겁니다.

인간이 된 인어공주는 왕자를 다시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왕자는 아름다운 이웃 나라 공주가 진짜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라고 생각해 그녀와 결혼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목소리와 맞바꾼 인어공주는 왕자가 다른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되면 물거품이 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인어공주의 언니들이 자신들의 머리칼과 맞바꾼 칼로

왕자를 찌르면 다시 인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어공주는 자기가 사랑하는 왕자를 죽여야 다시

살 기회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결국 인어공주는 사랑하는 왕자의 결혼식 전날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인어공주의 몸은 가볍게 되고 목소리도 더 아름다워져

돌아옵니다.

그녀는 공기의 정령이 되어 300년 동안 인간들에게 봉사하면

자신만의 영혼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인어공주는 왕자와 공주 두 사람을 축복하며 인간에게 봉사를

해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녀의 영혼은 아주 특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