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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맛

왕십리 유실물 센터에서 잃어버린 물건 찾고 커피 전차 이디야에서 숨을 돌렸다. 감사합니다. 네시오의 잡화점

by 네시오 201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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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이디야가 전차처럼 생겼는데.. 엄청 분위기 있더라고요! 왕십리역에 일이 생겨서... 짧은 시간 들렀습니다.

왕십리역은 정말 갈때마다 사람이 많네요. 사람 만나기 좋은 위치에 있어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

점점 더워지는데, 이디야 가서 시원하게 마셔볼까요! 블로그 보면서 왕십리점에 들리려고 검색하던 찰나...

이런...

헉! 알고보니 가방을 놓고 내렸다!

네,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 전에 분당선을 타고 왕십리역에서 하차를 했는데요. 그날따라 들고 있던 짐들이 많다 보니... 짐칸에 올려놓은 가방을 깜빡 잊고 내렸습니다ㅜ_ㅜ

그것도 한참 지난 후에야 알게 돼서... 2호선으로 갈아타다가... 그래서 부랴부랴 전화를 걸었습니다.

 

갑자기 머리가 하얘졌었죠.

우선 왕십리역 유실물 센터에 다시 전화를 걸고는 탔던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관리 역장님?이 들고 가셨다고 하더라고요!

아~ 그 얘기 들으니까 한시름 놓이더라고요.

이디야가 보이는 곳 개찰구로 가면 보였습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가방은 유실된 것 없이 유실물 센터에서 다시 돌려 받았습니다. 고마운 마음오로 놀란 가슴을 달래러... 하도 뛰어다녔더니 목이 너무 타서... 아까부터 봐두고 있던 이디야에 들어갔습니다.

여러모로 고마움을 느끼며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왠지 아늑함이 느껴지는 매장입니다.

지하철이 이렇게 생겼으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

조명을 예쁘게 받은 먹을 것들... 내 너희들을 먹고 싶지만... 그때는 그런 생각도 안 나더군.

분위기 있는 데코? 진짜 누가 사용중인 케이스인가...?

빨간색이 예쁘게 있어서 한장 찰칵!

어느 정도 진정되고 나니까 커피가 나왔습니다 진동벨~

리얼 니트로 질소커피와 카페라떼로 주문했습니다. 여기 맛있네요. 이디야도 매장마다 맛이 다르죠. 어느 매장이나 같은 조건이지만.

니트로 질소 커피 은근 중독성 강한데요? 예전에 자주 갔던 뎀셀브즈 카페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아쉬움을 남긴 채 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채 다시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

분위기 좋은 곳으로 저장!

이디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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