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이에도 궁합이 있듯이 음식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네요. 그래서 한번 소개해 보기로 했습니다.
서로 잘 맞는 음식
1. 쇠고기와 배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은 배를 함께 먹으면 연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2. 돼지고기와 새우젓
새우젓의 짠맛이 어우러져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돼지고기의 소화를 도와줘요.
3. 두부와 미역
단백질과 칼슘이 많고 소화도 잘 되는 두부는 미역, 김과 같이 먹으면 더욱 좋아요.
4. 된장과 부추
항암 효과가 있는 된장은 부추와 같이 먹으면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보완되고 나트륨이 배출돼요.
5. 당근과 식용유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은 기름으로 조리해야 영양 성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어요.
6. 딸기와 우유
우유나 꿀, 유산균 음료를 섞어 마시면 딸기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할 수 있어 좋아요.
서로 맞지 않는 음식
1. 쇠고기와 부추
둘 다 뜨거운 성질이 있어 위 점막을 자극해 복통을 일으킬 수 있어요.
2. 맥주와 땅콩
성질이 찬 맥주와 80%가 지방질인 땅콩은 소화가 쉽지 않아 배탈이 날 수 있어요.
3.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B1이 설탕을 분해하기 위해 손실이 되어버려요.
4. 오이와 무
오이를 칼질하면 나오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무의 비타민C를 파괴해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로 호박, 당근, 오이, 가지 등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이유로 요리할 때 당근과 오이를 섞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들어 있는 채소는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니라면 식초와 함께 섭취를 할 경우 비타민C가 파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5. 장어와 복숭아
장어를 먹은 후 복숭아를 먹으면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으로 인해 설사를 할 수 있어요.
6. 홍차와 꿀
홍차의 타닌 성분이 꿀의 철분과 결합해 철분의 흡수를 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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