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문의 멋/언어

사자성어 76회 천의무봉 알아두기 하루의 습관

by 네시오 2021. 2. 2.
728x90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사자성어는 "천의무봉"입니다.

 

사자성어 76회 천의무봉 알아두기 하루의 습관

※천의무봉 : 하늘 천 天, 옷 의 衣, 없을 무 無, 꿰멜 봉 縫.

 

 

바림소리_들려주는 책 이야기

책을 낭독해 드립니다. 제 목소리로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듣는 모든 분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 책의 낭독은 출판사의 허락을 받고 낭독함

www.podbbang.com

 

○뜻(풀이) : 하늘의 옷에는 바느질한 자리가 없다는 뜻으로 

어떤 사람의 성격이나 행동, 언동 등이 매우 자연스러워

조금의 꾸밈도 없다.

글에도 전혀 기교를 부리지 않고 화려한 것이 없으며 그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말을 가리킵니다.

 

○출전은 태평광기이며, 유래는 이렇습니다.

천상의 직녀가 인간세상에 있는 곽한이라는 청년을 사랑해 

하늘의 허락을 받아 밤마다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칠석(7월 7일)이 되자, 직녀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4~5일이 지나 찾아왔는데, 겨우가 말하기를 

"견우님과 상봉은 즐거우셨나요?"라 묻자 직녀는 곽한에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천상은 지상과 다릅니다. 천상에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것이 정교입니다. 이 세상의 정교와는 다른 겁니다."

 

하늘에서의 하루는 지상에서의 5일이라고 말하며 천상의

요리를 가져왔는데, 이는 세상에 없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의 옷에는 어디에도 솔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솔기 : 옷의 끝부분이나 천과 천을 이어 꿰맨 자국 등)

 

"천상의 옷은 원래 바늘이나 실로 바느질하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 것입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이를 가지고 작품이 

기교 없이 훌륭하게 만들어졌을 때나 아름답고 깨끗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천의무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