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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멋/우리말

우리 두리 우리말 12회 사위다 쉽고 가볍게 하나씩 알아봐요.

by 네시오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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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우리말은 "사위다"입니다.



ㆍ 사위다 : 불이 다 타고 사그라져 재가 되다는 

말입니다. 불을 붙이는 것을 '사르다'라고 말하는데, 

사위다는 문학 작품에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할 때 자주 쓰이는 말들 중 하나입니다.



더 큰 표현으로는 애가 끓고 속이 타는 심정을 

표현할 때는 '사위어가다'라고 쓰기도 하니다.


∴ 한낮에 빛을 받아 어제 우리가 불을 피웠던 

화로 안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이 

사위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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