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26회 어부지리 알아두기 하루의 습관

안녕하세요. 네시오의 잡화점입니다.

오늘의 사자성어는 "어부지리"입니다.

＠ 어부지리 : 고기잡을 어 漁, 지아비 부 夫, 갈 지 之,

 날카울리 리(이로울 리) 利.

뜻(풀이). 황새와 조개가 다투는 틈을 타서 어부가 둘 다 

잡았다는 고사에서, 두 사람이 다투고 있는 사이에 그 일에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삼자가 이익을 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유래.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고 할 때, 소대는 연나라 왕의 

부탁을 받고 조나라의 혜문왕을 찾아가 말했다고 합니다.

'민물조개가 햇볕을 쪼이고 있는데, 황새가 조갯살을 먹으려 하자, 

조개가 입을 닫아 황새의 주둥이를 물어 버렸는데, 황새는 조개에게 

오늘도 비가 안 오고 내일도 오지 않으면 넌 죽는다. 그러자, 조개 역시 

오늘도 못 빠져나가고 내일도 빠져나가지 못하면 너 역시 죽는다. 

황새와 조개는 서로 싸우며 놔주려 하지 않았는데, 이때 마침 지나가던 

어부가 둘을 한꺼번에 잡아 버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면 서로 대립하고 있을 때, 세력이 큰 

진나라가 한꺼번에 조와 연, 두 나라를 공격해 큰 이들을 얻을 거 같다고 

하자, 혜문왕은 옳은 말이라 생각하여, 계획했던 공격을 중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