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멋/공연(연극, 뮤지컬 등)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나는야 돈키호테

네시오 2022. 6. 30. 08:54
728x90

포토존1.

작년 이맘때와 같이 비가 내리던 흐린 날이었다.

내렸다 그쳤다 심술부리는 하늘 때문에 관람 전까지 

몸도 마음도 옷도 가방도 꿉꿉했었다.

공연장 입구1.

돈키호테의 여정을 보러 모여든 사람들이 꽤 많았다.

사람과 비와 차 모든 것이 바빠 보였고 복잡했다.

 

캐스트1.

류정한 돈키호테와 최수진 말돈자다.

보고 싶었던 캐스트는 숭우테스와 돈자공주였지만, 

맞는 시간이 없었다.

 

 

산초는 항상 이훈진 배우 것을 봤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산초와 제일 잘 어울리는 배우가 아닌가 싶다.

류정환1.

이번 공연도 좋았다. 괜찮았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정한테스의 아쉬움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승우테스1.

나도 아쉽긴 하다.

후일담이지만 류정한을 박은태로 헷갈려서 

예매했다는 사실이 있다. 하하.

 

객석1.

뮤지컬을 보는 재미는 공연장 입구나 주변이 

그 뮤지컬 컵셉으로 바뀌는 것을 보는 것 아닐까.

 

 

티켓 찾고, 허기가 찾아와 뭔가 먹으러 나갔었다.

 

최수진1.

이 때가 코로나 유행이 한참이어서,

주변 식당이 포화 상태였다.

 

 

 2018 맨 오브 라만차 The Impossible Dream M/V 홍광호

 

그래서 간단히 샌드위치 하나를 구입해, 

가까운 곳으로 갔다.

 

공연장 야외1.

붐비는 실내를 피해 비 때문에 한적해진 야외에게 

시간 오기를 기다렸다.

 

옆 접종센터1.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언제까지 계속 반복할는지 

알 수 없는 하늘이었다.

 

내부2.

비를 피할 수 있는 그것도 내부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아 그냥 비멍을 하다가 들어갔다.

 

 

그리고는 숨 막히는 돈키호테의 여정을 따라 

170여분 여행을 마치고 공연장을 빠져나왔다.

 

충무아트센터 입구1.

뮤지컬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며칠간 지속되는 넘버 흥얼거리기다.

참 신기하다. 이런 게 문화 예술이 주는 힘인가 싶기도 하다.

 

22년 들어서 지킬을 보고는 영화만 봤던 것 같은데,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OTT를 소비하는 데에 재미 들렸었는데

폰에 남은 사진을 보니 이제 다시 공연장을 다녀야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