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멋/공연(연극, 뮤지컬 등)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역사를 그리고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뮤지컬. 네시오의 잡화점

네시오 2019. 4. 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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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봤습니다. 여명의 눈동자... 하면 진짜 드라마 채시라와 최재성이 철망 사이에서 안타깝게 헤어지는 장명이 생각나고... 또..

 

최재성이 굶주림에 뱀을 잡아 먹는 게 아직도 선명합니다.

어쨌든 잠시 회상을 뒤로하고는 디큐브아트센터로 신도림역으로 향했습니다.

어렸을 때, 봤던 여명의 눈동자를 무대에서 보게 되다니...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스테이지 링크>

 

표를 찾고 배우들 사진이 걸려 있는 벽을 봅니다.

기대를 완전 그냥 막 그냥!!

"그저 함께이고 싶었습니다." 딱 아래 있는 장면... 흰 눈으로 온 세상을 뒤덮은 그곳에서 윤여옥과 최대치가 철망을 사이에 두고 멀어지는 장면.... 어릴 때 느꼈던 감성이 지금도 꿈틀대네요.

 

공연장으로 올라갑니다.

한 층 올라가서 찍은 사진. '티켓 박스'가 하하하.

더스테이지에 올라온 하이라이트 영상 2부를 감상해 보시죠~

<더스테이지 링크 영상>

 

입장 시간이 조금 남아서 공연장 옆에 공원에 잠시 나가서 바람? 좀 쐤습니다.

 

오늘의 캐스트입니다.

 

 

 

사람들 사진 찍을 때를 피해서 찍으려고 엄청 기다렸습니다. ㅋㅋ

 

 

디큐브에 4~5번 온 거 같은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실내가 조금 변한 거 같네요.

 

 

전체 캐스트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자리는 나비석이라고 메인 객석이 아닌 무대 양쪽에 있는 간이 객석이었습니다.

실험무대에서 자주 보던 객석이라... 무대 방향은 대충 감이 오더군요.

세 방향을 사용하고 스테이지 무대에 가장 업인 공간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이야기의 시간적 배경을 보여주었습니다.

 

보는 내내 봤었던 TV 드라마와 제가 자라면서 알게 된 역사적 사실들이 서로 소통하는 듯했습니다.

 

최대치 역이 굉장히 매력 있었는데, 무대에서도 최대치 역이 뭔가 인간미 넘치고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명의 눈동자 오프닝에 삽입 되었던 OST

'Main Title : Love Theme'

 

TV : 사랑의 테마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서사적인 연출로 그려낸 드라마.

뮤지컬 : 역사적인 배경에 사랑이라는 테마가 얹어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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