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의 멋/공연(연극, 뮤지컬 등)

네시오의 문화생활) 뮤지컬 록키호러쇼~~

by 네시오 2017. 7. 22.
728x90

오늘 비가 내릴까? 이쯤되면 한번 내려야하는 거 아냐???

 

네, 안녕하세요~ 네시오입니다.

개인 바램으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많이 올 때는 적당히 왔으면 싶다가도.. 딱 끊기고 내리 강한 열기에 노출이 되다보니 또 비 소식이 간절 해집니다.

 

비가 온다고 했으니 무더위도 조금 꺾이겠죠 ㅎㅎ

그럼, 이번 포스팅은 오랜만에 뮤지컬이 되겠습니다~

짜자잔~~

 

제목은 '록키호러쇼(Rocky Horror Show)'입니다. 뿜빠바바~

 

 

음침하고 화려하고 광대한 집 주인... 프랑큰 피터 역에는 마이클리, 송용진, 조형균 트리플 캐스팅이었습니다.

보통 더블 캐스팅을 하던데... 요즘은 트리플도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이유야.. 많이 있겠죠.. 배우 스케줄이 제일 크긴 하겠지만...)

 

 

자, 공연장에 한번 가볼까요.

대중 교통을 이용해 보겠습니다.

 그 대표적이고도 시간 약속을 어느 정도 잘 지키는 우리들의 발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혜화역 3번 출구'에서

이화 사거리, 서울대학교 병원 방향으로 쭉쭉쭉~  걷습니다.

 

사거리까지 오시면 바로 똭 압니다. ㅋㅋㅋ 

 

 

네시오가 조금 공부했습니다. 지도를 넣어봤습니다. 헤헤 난나난나나.. 스마트 해질 거야!! 효효.

 

 

 

블루 슈트는 미스사이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리입니다.

옐로우 슈트는 조형균 헤드윅을 하셨죠, 레드 슈트는 송영진 배우입니다.

 

제가 봤던 캐스트는 송용진 배우 였습니다.

 

-마이클 리...음.. 미스사이공 다시 해주실래요? ㅋㅋㅋ 한쿡말을 못한다고 들었는데.. 너무 잘 하시는 거 아닌가요?-ㅋ

 

마젠타는 서문탁이었습니다. 와우~ 역시!!

자넷 커플은 이지수, 박영수(아는 분 학교 선배라는 군요. ㅎㅎ)

 

콜롬비아 전예지 배우는 딱 맞는 옷인 거 같았어요. ㅎㅎ

모든 배우 분들 역시 역시, 하면서 봤었는데... 나레이터로 나오신 조남희 배우님은...진짜였습니다..

 

아참...아직 안 본 건데... 간만에 돌아온 네시오 헤매고 있네요...

 

다시 다시...흠흠..

 

이날 용무가 있어 지인과 붕붕이를 타고 갑니다.. 보통 대중적인 교통을 지향하지만..ㅜ 좋다 편하다. 쿄쿄쿄

 

요긴 입구입니다. 찾기 쉽게 되어 있고, 있을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ㅋㅋ 일찍 도착한 터라 좀 돌아 다녀봤습니다.

 

그러다... 갔던 곳은 커핀그루나루... 

 

 

날은 더웠지만, 옥상을 선택했습니다. 잠시 쉬다가 다시 공연장으로 걸어 갑니다.

 

 

가차없이 내부로 들어갑니다.

 

Rocky Horror Show

 

 

 

 

 

 

 

피터가 창조해 낸 피조물... 몸이... 아우 그냥...ㅎㅎ

 

송영진 배우 너무 노래도 잘하고, 멋있었어요!

 

관객 참여 뮤지컬에 흠뻑 빠져 보세요~ 나눠주는 신문 들고 오셔야 합니다. 비가 내리거든요 ㅋㅋㅋ

 

흔들흔들..

 

여기서...저와 함께 왔던 J의 공연 후기를 올려 봅니다. 물론 양해를 구했습니다. ㅎㅎ

 

'록키호러쇼는 매번 관람할 기회가 어긋나는 일이 생겨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영상으로만 접하고 있었다.

물론, 이날도 우여곡절 끝에 시간 맞춰 관람을 할 수 있었다.

 

객석에서 하나 같이 들고 있던 신문? 같은 것... 시간을 딱 맞춰 들어간 우리 일행은 어리둥절 했지만, 그것은

공연이 시작하고 얼마 있다가 바로 알게 되었다.

 

시종일관 스피디한 유쾌, 상쾌, 발랄 혹은 엽기성?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내용은 많은 매체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형식의 자유도가 많이 보였고, 전혀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락을

 보는 듯한 흥분과 함께 상승하는 온도는 넓은 무대를 포함한 공연장을 꽉 채웠다.

 

전혀 촌스럽지도 올드하지도 않은 "B급 컬트"에 흠뻑 빠졌던 휴일이었다. 아니, 오히려 체온을 담은 메탈 느낌이었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원작자의 천재성과 그것을 재구성한 이번 제작진에게 찬사를 보낸다. 이런 공연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운 마음 뿐이다.

 

다시, 한번 열연한 모든 배우들에게 커튼 콜 때 보냈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나의 망설여지는 엉덩이는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실룩샐룩 거린다."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사이인 네시오는 J가 한 번에 써 내려가는 후기를 보고는 놀랍니다. 끼이야...

 

이렇게 우리들은 신이 나있는 상태로 집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른데... 주차요금이 엄청 나왔네요...

티켓으로 할인 받았는데.... 그래도 어마어마하게 나왔어요... 역시, 대학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해야겠어요. 후아.

 

 

그럼, 네시오의 잡화점 록키호러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공연은 2017.08.06 까지 한다고 하네요.. 완전 추천합니다!! ㅎㅎ

 

공감 하트 꾹 해주세요~~

 

728x90

댓글